고급단자 4종 클래스 편
오늘은 고급단자 4종을 만드는 날,
그래서 그런지 선생님께서 준비해 놓으신 재료들이 정말 많았다. 이 재료들을... 전부 다 사야 하는 게 나의 큰 고민 아닌 고민이다(하하)
먼저, 말차 단자의 소부터 만들었다.
작게 계량 후 둥글게 빚어서 냉동실에 얼려준다.
단자 맛대로 떡을 만들 차례.
반죽한 떡을 랩핑 할 차례. 랩을 넓게 깔아주고 식용유를 바른다. 설탕과 스푼도 같이 준비해 준다.
(이럴 수가;;; 왜 랩핑 하라고 하셨는지 그 이유를 까먹었다;;;;;;; 확인하고 업데이트해야겠다...........)
덩어리 떡을 소분한다.
소분한 떡에 소를 넣고 감싸준다. 어느 한쪽이 튀어나오거나 뭉치지 않도록 둥글둥글하게 만든다.
냉동실에서 바로 나온 나의 소s~
소가 감싸진 떡에 장식을 할 차례이다. 장식으로 사과단자에는 코코넛 가루, 유자단자에는 거피팥 가루, 녹차단자에는 카스테라 고물, 흑미단자에는 거피팥 고물을 사용한다.
마지막으로 호두강정, 검은콩, 식용 금가루, 유자청 건지를 얹으면 완성!
초근접 촬영~
요건 인스타용 갬성 사진///예쁘다
포장 용기에 담으면 정성스러운 선물 세트가 완성!
흑미단자는 포장 뚜껑 덮기 전에 이렇게 비닐 한 장 덮어줘야 한다.(뚜껑 안쪽에 묻을 수 있어서 그런 거라고 하셨던 것 같다...)
집에 오자마자 아들에게 선물했다. 뚜껑 열면서부터 리액션이 엄청났다. 네 가지 맛 다 꺼내서 하나씩 먹을 수 있게 했는데 첫 번째로 짚었던 유자단자는... 실패(나도 유자는 안 좋아해서 그 마음을 알겠다) 흑미단자를 제일 맛있게 먹어줬다! 흑미단자는 아들에게 양보하고 남편이랑 나는 나머지를 맛있게 먹었다고 한다~
저녁타임은 육아 후 육퇴
오늘도 열심히 살았다
토닥토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