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글바글 몰리는 사람들
직원의 목소리는 커져가고
8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간듯
퇴근시간을 가리키는 시계바늘
얼큰하게 한 잔 걸치고
방문한 젊은 남성
직원 안내에도 개의치 않는 행동
서류를 가지고 유유히 사라졌네
전화 호출로 재방문 했지만
공채 미발행으로 재 안내 해주니
역시 유유히 사라져버리고
눈빠지게 두리번 거릴 뿐 보이지 않네
2차 호출로 나타난 남성
시비를 걸듯 횡설수설 내뱉는 말들
말없이 등록증 건네주니 하는 말
"악수나 한번 합시다 "
"바쁘니까 빨리 가세요"
"악수 안하면 욕 나올 것 같다" 라며
협박성 황당한 말투
다행히 동행한 사람의 중재로 일단락 되었네
하루 하루가 전쟁터 같은 곳
천층 만층 구만층
별난 사람들의 만남속에
우리는 파김치가 되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