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Money QnA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 C.S.Lewis -

by UPPITY 어피티 Sep 30. 2018

월세 사는 직장인들 연말정산 때 [세금 환급]받는 방법

무조건 챙기자, 월세 세액공제.

월세 세액공제, 어떻게 챙겨야 하나요?




두 번째 글에서 전세에 대해 이야기했었는데요, 월세를 사는 직장인 분들도 받을 수 있는, 아니 꼭 챙겨야 하는 혜택이 있습니다.

바로 월세 세액공제예요.





말로만 들었던 세액공제... 그게 뭐야?


이 개념을 이해하려면 일단 연말정산을 알아야 해요.




그럼 연말정산에서 뭐부터 알아야 할까?


우리가 받는 월급 하면 표면적으로는 다달이 통장에 찍히는 액수만 보이지만, 우리의 월급은 연봉을 12개월로 나눈 금액(세전 월급)에서 국민연금 빼고, 건강보험 빼고, 고용보험 빼고, 소득세 빼고, 지방 소득세를 뺀 돈입니다. 회사에서 이걸 먼저 다 뗀 다음에 월급을 주는 거죠.


이렇게 이것저것 떼는 과정을 원천징수라고 하고, 이렇게 세금을 뺀 월급을 세후 월급이라 합니다.


여기서 '소득세'를 주목해야 합니다. 국가에서는 우리가 얻는 모오오오든 소득에 대해서는 세금을 매기는데, 여러분들은 주 소득원인 근로소득에서 소득세를 내고 있어요.




그래서?


우리가 강제로 낸 소득세가 각자의 상황에 맞게 적절하게 매겨졌는지 확인하는 절차가 1년에 딱 한 번 있는데요, 이게 바로 연말정산입니다. “일단 너네 소득기준으로 다 내! 연말에 가서 님들 상황 따져보고 정산할게~”

이거죠.


예를 들어, 나한테 미리 떼어 간 세금이 100만 원이었는데, 연말에 정산해보니 내가 내야 할 세금은 70만 원이었다! 그러면 30만 원의 세금을 돌려주는 거죠.(환급)




왜 정산하는 건데?


국가에서는 각자의 형편에 따라 세금을 줄여주기도 하고 더 많이 받기도 합니다. 자녀가 있거나 부모님을 모시고 사는 사람들의 경우,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당연히 지출이 많겠죠? 이런 경우에 세금을 줄여줍니다.


이렇게 내가 내야 하는 세금에서 일정 부분 빼주는 것을 세액공제라고 합니다.


세 - 세금의
액 - 액수를
공제 - 빼준다


월세의 경우에는 매월 집세를 부담하는 사람들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정부의 지원책 중 하나로서 월세 분에 대해 세액공제로 혜택을 주는 거예요.




오오오오!! 나도 받을 수 있는 건가?!


다음 요건에 해당된다면 받을 수 있습니다.


1. 해당 연도 총급여액이 7천만 원 이하인 근로자인 무주택 세대주

2. 주택, 주거용 오피스텔, 고시원 등 전용면적 85㎡(약 25평) 이하

3. 임대차 계약서의 주소지와 주민등록등본의 주소지가 같을 것 – 전입신고 필수




얼마나 받을 수 있는데?


연간 총급여액이 7천만 원 이하라면 총 월세지급액에서 12%를 공제받을 수 있어요. 예를 들어, 월세 50만 원으로 12개월을 살았다면 연간 월세에 쓴 돈이 600만 원이잖아요? 여기서 12%, 즉 72만 원의 세금을 공제받을 수 있습니다.

단, 총 월세 지출액 750만 원 분까지만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럼 집주인이 동의해줘야 하는 거 아냐?


월세 세액공제는 집주인의 동의가 없어도 가능해요! 하지만 임대차 계약서 상의 주소지와 주민등록 주소지가 동일해야만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전입신고를 하셔야 합니다. (별표 다섯 개 밑줄 쫙!)




내가 이번 달에 전입신고를 하면 이전에 내버린 월세도 적용되나…?


이미 전입신고를 했는데 그동안 월세 세액공제를 안 받았다고 하면, 5년 이내에 대해서는 모두 소급 적용해서 받을 수 있어요. 국세청에 경정청구라고 해서, 정해진 기한에 세금을 더 냈다면 이를 돌려받는 제도가 있거든요!


하지만 이번에 전입신고를 했다면… 아쉽지만 전입신고 이후의 월세에 대해서만 받을 수 있습니다ㅠㅠ







어피티 UPPITY의 무료 뉴스레터인 '머니레터'에 담긴 글입니다.
모르면 손해인 필수 금융 정보부터 내 또래 직장인들의 돈 이야기까지. 돈에 관한 모든 것을 매주 월, 목요일에 당신의 메일함으로 전해드립니다.
머니레터 신청하기✉️

매거진의 이전글 월세로 계속 살기 vs 전세자금대출 받아 전세로 옮기기

매거진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