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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UPPITY 어피티 Jan 02. 2020

연봉 2,400 1년 차 피트니스 팀장의 연봉 이야기

+세 번째 직장을 다니며 생긴 고민과 정은길 님의 솔루션

2019 11 27일에 머니레터 독자님께서 기고해주신 연봉 이야기입니다.

사회초년생에게 유용한  이야기를 메일함으로 빠르게 받아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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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디빌딩 대회를 준비하며 운동 후 한 컷!


안녕하세요.
91년생이며, 30대를 준비하고 있는 직장인입니다.
현재 아파트 내 피트니스에서 운영관리를 맡고 있는 팀장이자 철인 3종, 보디빌딩 대회를 준비하며 회원님들의 건강을 리드하는 트레이너입니다!



Profile.


나이: 29세   

하는 일: 피트니스센터 1년 차 운영관리 팀장  

초봉(세전): 2,400만 원  

현재 연봉(세전): 2,400만 원  

최대 연봉 상승 폭: 1,200만 원  

최대 연봉 하락 폭: 0원  



나의 연봉로그


<첫 번째 직장, 재활센터>

- 인턴
(월급 50만 원 / 연봉 환산 6,000,000원)

2016년 졸업과 동시에 동아리에서 선배님의 소개로 야구선수 전문 재활센터에 입사하여 인턴 트레이너로 시작했습니다. 처음이었기에 열정 페이가 적용되었죠.

배운다는 이유로 평일 9시간, 토요일 5시간씩 주 6일 근무를 하였고, 식대도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내가 아는 것도 없는데... 당연히 배운다는 이유 하나로 근무했었던 것 같습니다.


- 사원
(월급 110만 원 / 연봉 환산 13,200,000원)

6개월 후에 전환되었어요. 다른 조건은 동일했고요.

너무 힘들어서 생활이 어려웠습니다. 대표님의 방향과 제 가치관이 점점 다르다는 것을 느끼면서 그만두게 되었어요.


<두 번째 직장, 피트니스 센터>

- 퍼스널 트레이너
(기본급 1,600,000원 + 인센티브 / 월소득 평균 3,000,000~4,000,000원)

파트타임 트레이너로 근무하다가 2018년 처음으로 정직원이 되어, 피트니스에서 트레이너로 근무하게 되었습니다. 기본급은 최저시급에 맞춰 책정되었고, 트레이너들은 기본급에 개인 트레이닝(PT)을 진행한 만큼 인센티브로 급여제도가 이루어집니다.


보통 수업 1개당 3만 원의 비용이 발생하고 그중에 70%를 가져가는 조건이어서 수업당 2만 원 정도의 수입이 있었습니다. 한 달에 주 5일 근무였고 평일 4일, 주말 1일 근무체제였어요. 주 2일을 쉰다는 것이 너무 좋았고, 아파트 특성상 매출 압박이 없고 복지시설로 취급되기 때문에 이미지 관리만 잘하면 무난하게 근무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게다가 다행히도 PT가 많았어서 여유 있게 월 80~100개의 수업을 진행하였고, 소득 또한 기본급 160만 원에 PT 수당 160~200만 원의 수입은 평균적으로 가져갔었습니다.


편하게 돈을 벌 수 있는 대신 직급의 상승이나 큰 발전이 없다는 생각이 들어 도전을 꿈꾸며 다른 일자리를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세 번째 직장, 피트니스 센터>

- 팀장
(기본급 1,300,000원 + 인센티브)

현재 근무하고 있는 직장입니다. 팀장이라는 직책을 가지고 시작했습니다. 지금 있는 아파트 내 피트니스는 하락세였던 곳이라 아직 홍보나 안정화가 필요한 곳입니다.

PT도 전혀 없어 새로 살려내고 있습니다. 직원들을 이끌어 가는 자리이며, 전체적인 운영매출 관리를 하다 보니 트레이너 직원이었을 때와는 완전히 다른 느낌입니다.


현재 PT 수업은 트레이너들에게 모두 주고 있어 저의 소득은 기본급 130만 원에서 왔다 갔다 합니다.

소득이 반 이상은 줄었지만 추후에 경험을 쌓아 다른 지점들을 관리하는 관리자로서 성장하겠다는 비전을 가지고 일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연봉을 협상하여 트레이너가 아닌 운영 관리자로 성장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나의 연봉협상 이야기


내가 가장 크게 후회하는 것
'제안이라도 해볼 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쪽에서 제안한 것에 대해 받아들이기만 한 것이 조금 걸립니다. 다만 제가 그럴만한 능력이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아직은 협상할 때가 아니라는 생각이 더욱 큽니다.
어느 상황에서 제안을 해야 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아직 제 능력을 저도 모르기 때문에 딜을 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냥 버티면 알아봐 줄까요...?


후배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
위와 마찬가지로 일단은 제안이라도 해보라고 하고 싶습니다. 혹은 왜 이렇게 급여가 책정되는지에 대해 이유를 알고 시작한다면 어떤 조건이라도 아쉬움이나 불만은 덜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해봅니다.


- 연봉협상 과정에서 가장 기억나는 질문과 그에 대한 답
'팀장 급여가 130만 원으로 책정된다, PT 인센티브는 50%를 주겠다'라고 했을 때 제가 '그게 최선인가요? 더 나은 조건은 어려울까요?'라고 대답했어요.
이에 '기본급은 올려주기가 어렵습니다. 다만 PT 인센티브를 조정해줄 수 있습니다’라고 하시면서 수업 20개 정도는 100% 지급해주겠다고 하셨던 기억이 납니다.
(저도 제안을 해보긴 했었네요 하하하!)



Epilogue.


피트니스 업계에서는 연봉이라는 단어가 생소해요. 기본업무시간이 있기에 책정되는 기본급과 수업을 통해 받는 인센티브, 그리고 어느 정도 매출이 생겼을 때 보너스 개념으로 나오는 매출 커미션이 있죠.
피트니스는 연봉이 아닌 프리랜서 개념의 인센티브제가 더욱 큽니다. 하는 만큼 벌어가라는 거죠.
작성하는 내내 나이 29살에 연봉이라는 개념에 대해 생소하다는 게 더 위축되는 것 같기도 하고...
일반 회사원이 아니기에 평범한 것들이 더욱 크게 느껴집니다.
어피티 연봉 이야기에 기고하며, 다시 한번 저의 급여가 맞는 건지 돌아보게 되고 생각이 많아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돈 관련 고민


전문적인 직업이다 보니 외부에서 배워야 할 것들이 많습니다. 배움이라는 이유로 시간과 돈에 대한 투자가 많았고요
. 근무시간 외적으로 운동시간, 세미나 시간, 개인 공부 시간을 더 투자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따로 선수 레슨도 받고, 대회 준비와 프로필 촬영 등에 들어가는 비용에 평상시 식단에 들어가는 비용도 무시를 못하죠… 세미나 또한 100만 원을 웃도는 것들이 허다합니다.

게다가 취업에 있어서는 경험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열정 페이가 만연하죠. 대놓고 연습생을 뽑아 쥐꼬리만 한 월급을 주며 부리는 경우도 많으니까요. 지금도 팀장이라는 자리에서 경험을 쌓기 위해 돈을 포기했습니다. 언제까지 배움이라는 이유로 시간과 돈을 투자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지금까지 열정 페이를 받아서 마이너스 통장이었습니다. 아직까지 학자금 대출이 1,000만 원 남아있고요. 지금처럼 한 센터에서 수입이 부족해지면 다른 센터에서도 투잡을 해야 하고, 야간운동까지 하기 때문에  자차도 구매해 할부금도 800만 원가량 남아있습니다. 모아둔 돈은 딱 1,000만 원입니다. 목돈은 있어야 한다고 하여 모은 돈으로 아직 대출금액을 한 번에 갚진 않았습니다.

재테크를 하라고 하는데 전에 지인 추천으로 비트코인으로 손해 봤던 걸 생각하면 머리가 지끈지끈합니다.

현재 월 50만 원씩 적금을 들고 있는데 그냥 적금으로 계속 목돈만 모으면 될까요?어떻게 하면 안정적인 수입을 유지할 수 있을까요?
이 직장에서는 곧 다른 센터도 저에게 맡길 생각이며 그땐 기본급을 좀 더 인상해주겠다고 합니다.

2~3년 뒤엔 결혼도 준비해야 하는데 그냥 열심히만 모으면 되는 건지 잘 모르겠어요…!




정은길 님의 솔루션


<돈 관련 고민에 대한 조언>


1.
부담스러운 교육비, 자기 관리비 지출


직업 특성상 교육비 및 대회 준비를 위한 비용이 불가피해서 고민이 크실 것 같아요. 돈을 아끼자니 발전하기 어렵고, 필요하다 생각하는 만큼 돈을 쓰자니 마이너스 통장이 줄지 않는 것에 불안함이 생기니까요. 이럴 땐 딱 두 가지 원칙을 생각하고 자기계발비를 지출하시면 좋겠습니다.


첫째, 한도를 정하고 쓴다.

미래를 위한 투자라고 하더라도 한도 없이 돈을 쓸 수는 없습니다. 자기계발을 위한 지출 비용으로 얼마까지 쓸 것인지 한도부터 정해주세요. 그리고 필요하다 생각하는 항목마다 우선순위를 정해 한도 내에서 돈을 쓰면 됩니다. 

만약 필요하다 생각하는 지출이 있는데 이미 한도를 넘은 상황이라면, 다음 달 지출로 미루거나 다른 생활비 등에서 돈을 끌어오는 등의 조절을 해주시면 됩니다. 

처음부터 한도를 정하지 않는 지출은 불안하지만, 총지출을 얼마까지 할 것인지를 정한 다음 그 안에서 조율하면 돈을 통제할 수 있게 됩니다.


둘째, 미래 투자를 위해 지출한 뒤에는 그만큼 회수한다.

자기계발을 위해, 커리어 발전을 위해 대회에도 나가고 세미나에 참석해 공부도 하고 계시는데요. 이때 나가는 지출은 일종의 미래를 위한 투자입니다. 투자를 했다면 투자한 비용만큼 회수할 수 있어야 합니다. 몸값을 올리는 선택을 해야 한다는 뜻이죠. 

현 직장에서 급여를 올리거나(피티 인센티브 혹은 피티 금액 인상 등), 급여 인상을 해줄 수 있는 다른 직장으로 이직을 하는 등 어떤 액션이 필요합니다. ‘내 시간과 돈과 노력을 들여 투자하는 모든 것은 회수한다!’라는 목표의식을 갖고 시작해야 한다는 것. 꼭 기억하시면 좋겠습니다!


2.
학자금 대출 vs 목돈 마련,
어떤 게 우선일까요? 

또 얼마를 어떻게 모아가는 게
현실적인 방법일까요?


대출금 상환과 목돈 마련은 동시에 진행해야 합니다. 나는 돈을 갚아야 하는 입장이기도 하지만 계속 돈을 써야 하는 사람이기 때문인데요. ‘둘 중 어느 것을 우선하느냐’는 어디까지나 나의 계획이 무엇이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앞으로 몇 년 간 직장에 소속된 상태로 급여를 받으며 가능한 한 빨리 대출금을 상환하고 싶다면, 7:3 정도의 비율로 빚을 갚는 데 집중하는 게 좋습니다.  

대출은 천천히 갚더라도 목돈을 모아 내가 하고 싶은 걸 준비하고 싶다면, 3:7이나 2:8 정도의 비율로 생각해보세요.

2~3년 뒤 결혼 준비를 할 계획이라고 얘기하신 걸로 봐서는 저축 비율을 조금 더 높게 가져가시는 게 더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얼마가 있어야 목돈인지’, ‘한 달에 얼마를 저축해야 현실적으로 괜찮은 준비가 되는 것인지’ 등의 질문은 사람마다 다 다른 답을 할 수밖에 없는 부분입니다. 일단 나의 계획부터 구체적으로 정리해주세요. 그러면 그 계획을 실행하기 위해 필요한 금전적인 계획이 저절로 세워질 거예요.


3.

안정적인 수입을 유지하기 위한 방법


안정적인 수입이란 한 번의 노동으로 지속적인 수입이 창출되는 것, 혹은 내가 직접 일하지 않아도 돈이 들어오는 구조를 말하는 게 아닐까요? 팀장님은 핵심 콘텐츠가 있으신 분이니 그걸 활용하시면 좋겠습니다.

저는 ‘유튜브 채널 운영’이나 ‘책 출간’ 등의 활동을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이미 많이 생각해보셨을 것 같기도 하고, 주변에서 실천하고 있는 방법일 수도 있겠지만, 이것만큼 당장 실행할 수 있는 빠른 방법이 없습니다.


유튜브 수익이나 책 인세는 내가 일하지 않아도 스스로 일하는 수입이 됩니다. 상대적으로 큰 자본이 필요한 일도 아니고요. 팀장님이 준비하는 대회의 전 과정, 회원 피티를 진행하며 가장 효과가 좋았던 방법 등은 상당히 매력적인 콘텐츠가 될 수 있습니다.


내 콘텐츠를 쌓는 것은 생각 이상으로 엄청난 자산입니다. 그 콘텐츠가 곧 나의 교육 자료가 되고, 나를 알리는 명함이 됩니다. 유튜브나 책뿐만 아니라 블로그, 포스트, 팟캐스트, 인스타그램 등 뭐든 좋습니다. 내가 일하는 분야에서 나와 내 콘텐츠를 알리면 강연, 방송 출연 등 어떤 방향으로 길이 열릴지 알 수 없습니다. 그러니 꾸준히 콘텐츠를 쌓고 알리는 일을 해보세요.


<연봉 및 커리어 관련 조언>


첫 직장은 대학 동아리 선배의 추천으로 시작했다고 말씀하셨죠. 그 부분을 읽으면서 처음부터 그 일이 하고 싶었던 것인지, 우연히 시작했다가 지금까지 성장하는 단계에 오신 것인지 궁금하더라고요. 

어떤 이유건 간에 제가 정말 궁금한 것은 팀장님의 앞으로의 계획입니다. 어떻게 직장 생활을 시작했든 가장 중요한 건 앞으로의 계획과 방향성이니까요.


두 번째 직장에서 세 번째 직장으로 넘어가는 과정을 보니, 팀장님은 비교적 수입이 만족스러워도 일에서의 발전이 없으면 새로운 도전을 하는 스타일이신 것 같아요. 그래서 매일 똑같은 일을 하는 것보다 기본급을 낮추더라도 내가 직접 키울 수 있는 일을 선택하신 것이겠죠. 그런 점에서 앞으로의 계획 역시 적극적으로 짜고 계시지 않을까 기대가 됩니다.


지금 다니고 있는 직장에서 다른 지점까지 맡길 계획이 있다고 했는데, 팀장님 역시 그러한 계획이 마음에 들고 그에 맞춰 준비를 하고 계신 걸까요? 만약 그렇다면 회사 측에서 기본급을 인상해주겠다고 하는 일방적인 연봉 말고, 팀장님이 원하는 금액이 얼마인지도 미리 생각해주세요. 추후 연봉 인상에 관한 대화가 시작되었을 때 바로 말할 수 있도록 말이죠.


그리고 왜 그 금액이 합당한 지에 대해 경력기술서를 미리 작성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지금 일구고 있는 센터에서 내가 기여하고 있는 부분, 앞으로 더 나아지도록 준비하고 있는 부분, 이를 위해 내가 이룬 개인적인 자기계발 항목 등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두면 전처럼 연봉협상 테이블에서 망설이는 일은 없으실 거예요!


정은길's Comment

100세 인생을 사는 요즘, 한 사람 당 직업을 3~5개 정도 바꾸는 일이 흔해진다고 합니다. 현재 팀장님은 피트니스 센터 트레이너로서 내년이면 5년 차에 접어드는 전문가시네요. 아직은 버는 돈보다 쓰는 돈이 더 많은 것 같아 일이 더 힘들게 느껴지는 날도 있으실 거예요. 하지만 지금껏 일한 날보다 앞으로 일할 날이 더 많이 남은 시점에서 너무 초반부터 지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미 충분히 씩씩하게 잘 해오셨고, 앞으로도 도전을 이어가실 테니까요! 결국 그러한 태도와 성과들이 모여 팀장님을 더욱 크게 만들어 줄 테니까요!

다만 계속 도전하고 발전해야 한다는 마음이 너무 큰 나머지 계속 열심히 일해야 한다고 스스로를 지나치게 다그치지는 않으셨으면 합니다. 오래도록 즐겁게 일하는 방법은 힘들 땐 쉬기도 하고 의욕이 넘칠 땐 열심히 하기도 하면서 완급 조절을 하는 것입니다. 앞으로의 연봉 인상 꽃길을 위해 파이팅입니다!




<어피티 연봉 이야기>는 다양한 일자리에서 경력을 쌓으며 연봉을 바꾸어간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시리즈입니다.

오프라인에서는 잘 공유하지 않는 연봉에 관한 이야기를 이 코너에서 만나보실 수 있을 거예요.


독자님의 연봉 이야기와 함께 돈에 대한 고민을 보내주세요. 그럼 정은길 작가님의 코멘트와 함께 머니레터 독자분들과 함께 공유할게요.

혹시나 개인정보가 유출되거나 특정인으로 지목될까 봐 불안한 마음이 든다면, 걱정은 덜어두셔도 괜찮아요. 글은 익명으로 공유되고, 발행 전 어피티 팀과 직접 연락하며 원고를 확인할 수 있답니다.


앞으로 더 많이 벌 우리잖아요?

서로의 돈 이야기를 솔직하게 공유하면서 그 안에서 내 돈에 도움 되는 팁을 알아가셨으면 합니다!


아래 링크를 눌러 양식을 복사하여 작성한 후, 문서와 사진을 함께 uppity@uppity.co.kr로 보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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