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해나쌤 May 19. 2021

4. They sent me a snake.

목적어가 필요한 3~5형식


Dear Zoo라는 책을 보면 ‘They sent me 동물.’ ‘I sent the 동물 back.’이라는 문장이 자주 나와요. ‘그들은 나에게 동물을 보냈다’, ‘나는 그 동물을 다시 돌려보냈다’는 의미인데요, 각각 대표적인 3형식, 4형식 문장이에요. 여기서는 3형식, 4형식과 더불어 5형식까지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주어+동사+목적어’로 이루어진 3형식 문형에 대해 알아볼게요. 

He  plays  tennis  with his friends after school

주어   동사    목적어       부사구         부사구  

(그는 방과 후에 친구들과 테니스를 쳤다.)


3형식에서는 주의해야 할 동사들이 있어요. marry, enter, discuss, answer 등은 뒤에 전치사가 오지 않는데, 한국어로 먼저 영작해서 문장을 옮기다 보면 전치사를 붙이고 싶은 마음이 들거든요. 


I married my friend. 나는 내 친구와 결혼했다. (married with 아님)

She entered her room. 그녀는 그녀의 방으로 들어갔다. (enter 뒤에 into 없음) 

We discussed the problem. 우리는 그 문제를 논의했다. (discuss 뒤에 about 쓰기 쉬우나 틀림)  

He didn’t answer the question. 그는 그 질문에 대답하지 않았다. (answer 뒤에 to 오지 않음)


이번에는 헷갈리는 4형식과 5형식 문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주어와 동사 목적어까지는 같은데 뒤에 목적어가 하나 더 오는지 또는 목적격 보어가 오는지에 따라 4형식과 5형식이 나뉩니다. 문제는 많은 사람들이 이걸 잘 구분하지 못한다는 거예요. 일단 4형식과 5형식 문형 살펴본 뒤 어떻게 이 둘을 구분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Mom  sent      me       a package

주어   동사 간접목적어 직접목적어

(엄마는 나에게 소포를 보냈다. )


4형식은 ‘주어+동사+간접목적어+직접목적어’의 구조를 가지고 있어요. 간접목적어는 ‘~에게’, 직접목적어는 ‘~을/를’로 해석합니다. 우리가 흔히 목적어를 떠올리면 ‘~을/를’로 해석하는 직접 목적어를 떠올리죠. 그러니 간접 목적어는 자연스럽게 ‘~에게’가 될 거고요. 생각보다 간접목적어와 직접목적어를 헷갈려하는 분들이 많은데 이렇게 이해하면 좀 덜 헷갈립니다.  


4형식 문장은 ‘주어+동사+직접목적어’인 3형식 문장으로 바꿀 수 있어요. 이 때는 동사 뒤에 전치사가 필요해요. 영어에서는 어순이 중요하기 때문에 순서가 바뀌면 뜻이 완전히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죠. 전치사는 동사의 종류에 따라 전치사가 달라집니다. for가 오는 동사는 상대방을 위해 하는 행동의 뉘앙스가 있는 동사들이고, of가 오는 동사는 ask 밖에 없으니 기억해주세요.  


1) give / bring / send / show / tell / write + to 

Would you pass me the salt?  

Would you pass the salt to me? 

(소금을 건네주시겠어요? / 나에게) 


She gave him a birthday gift. 

She gave a birthday gift to him. 

(그녀는 생일 선물을 주었다 / 그에게)


2)  buy / make / cook / find + for 

He bought me a rose for me. 

He bought a rose for me.  

(그는 장미를 샀다 / 나를 위해)


Sam makes me a sandwich. 

Sam makes a sandwich for me.  

(샘은 샌드위치를 만든다. / 나를 위해) 


3)    ask + of  

The teacher asked me a question. 

The teacher asked a question of me. 

(선생님은 질문했다. / 나에게) 


‘주어+동사+목적어+목적격 보어’로 이루어진 5형식을 살펴보겠습니다. 5형식은 4형식과 목적어까진 같지만 마지막이 다르죠. 목적격 보어는 목적어를 보충 설명해줘요. 그래서 동격이라고 생각할 수 있어요. 이 문형은 한국인이 잘 사용하지 못하는 문형이기도 해요. 4형식과 5형식 문장을 잘 쓰면 초급을 벗어난 영어를 구사할 수 있어요. 


I found the book easy. (the book = easy) 

나는 그 책이 쉽다는 걸 알게 되었다.

This sweater will keep you warm. (you = warm) 

이 sweater가 널 따뜻하게 해 줄 거야. 

We called her Cathy. (her = Cathy)  

우리는 그녀를 캐시라고 불렀다.


그럼 4형식과 5형식 문장은 어떻게 구분할까요? 4형식의 목적어 두 개는 동격이 아니지만, 5형식의 목적어와 목적격 보어는 동격이라고 보면 됩니다. 5형식의 목적격 보어는 목적어를 보충 설명하기 때문이죠. 


He made me a plane. 그는 비행기를 만들어 주었다. (me ≠ a flower)

He made me a doctor. 그는 나를 의사로 만들었다. (me = a doctor) 


*배운 문법 응용하여 말하기

My daughter loves her dad. 제 딸은 자신의 아빠를 사랑해요.

I cook breakfast every morning. 나는 매일 아침 식사를 요리해요. 

Her puppy always wakes her up in the morning. 그녀의 강아지는 아침마다 항상 그녀를 깨워요.  

He tells her “l love you all the time.” 그는 그녀에게 “나는 널 언제나 사랑해”라고 말해요.

Her grandmother bought my daughter cookies. 그녀의 할머니가 딸에게 쿠키를 사줬어요. 

She gave her brother some of the cookies. 그녀는 동생에게 쿠키를 주었어요.   

My husband made her share the cookies with her brother. 남편이 딸에게 쿠키를 동생과 나누라고 시켰거든요. 

I told them not to fight. 나는 그들에게 싸우지 말라고 말했어요.                  

매거진의 이전글 3. Nothing worked.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