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컬러 다루기 I

프로크리에이트 매뉴얼 7

by CALM

디지털 컬러 다루기

RGB 컬러의 기초

디스크와 클래식 인터페이스

보색과 하모니 인터페이스

팔레트 인터페이스



RGB컬러의 기초

디지털 아트안에서 그림 파일들은 어떻게 작동될까를 아는 것이 RGB 컬러의 기초이다. 2D 비트맵 파일을 구성하는 최소단위는 픽셀이다.(픽셀 Pixel/Picture Element) 픽셀 하나하나마다 컬러값을 가지고 있고, 그렇게 컬러값이 나열된 것이 우리가 저장하는 기본적인 그림파일이다.

픽셀의 이해.jpg 픽셀이 보일만큼 확대한 사례

참고

프로크리에이트에서 생성되는 그림파일은 기본적으로 비트맵속성을 가졌다. 비트맵 파일은 가로x세로 픽셀로 이뤄진 그림파일 종류이다. 이들 파일은 압축알고리즘에 의해 jpg파일 등으로 저장된다. 그림의 레이어 및 기타 그리기 속성을 포함하여 저장하려면 psd(포토샵) 또는 .procreate(프로크리에이트) 파일로 저장해야 한다. 하지만 이 앱에서는 별도의 저장과정은 필요없다.(항상 자동저장됨). 여타의 유용한 그림파일 등으로 저장하려면 <공유>메뉴를 사용한다. 파일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를 참조하라.


그렇다면 컬러값은 어떻게 구성이 될까?

하나의 픽셀은 세가지의 컬러로 구성된다. 즉, 하나의 픽셀 안에 R값, G값, B값으로 구성된다. 이들을 채널이라는 말로 표기하기도 한다. R 채널, B채널, G채널은 각각 256단계의 단계값을 가지고 있다.

예를 들어 하나의 픽셀이 Red값 255, Green값 100, Blue값 10을 가지고 있다고 가정해보자. 이 세가지의 값에 갖는 픽셀에는 다음의 컬러가 만들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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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CMYK모드

간혹 포토샵 또는 일러스트레이터 등에서 그래픽 파일을 CMYK모드로 표현할 때도 있다. 엄밀하게 따지만 그래픽 파일은 모니터안에서 빛의 색을 다루고, 그것을 컴퓨터 내부에서 수치로 계산하므로 RGB모드가 기본이다. 다만, 컴퓨터 내부에서 만들어진 컬러가 옵셋인쇄(또는 프린터)안에서 실제 인쇄물로 구현되기 위해서는 잉크를 사용해야 한다. 인쇄는 기본적으로 C, M, Y, K 네가지 컬러잉크를 조합해서 색을 만든다. 이를 위해 컴퓨터 내부의 RGB 컬러모드를 인쇄용으로 CMYK모드로 수학적 계산으로 변경해줌으로써, 실제 인쇄할때의 컬러를 미리 예측해보는 것이다. 잉크와 모니터가 구현할 수 있는 컬러의 범위는 완전하게 일치하지 않기 때문이다. 각각의 컬러모드에서 구현할수있는 색의 범위를 컬러개멋(Color Gamut)이라고 한다.


하지만 우리가 그림을 그리면서 컬러를 선택할 때 하나하나 수치로 입력하고 선택할 수는 없다. 그래픽 소프트웨어들은 이들 컬러를 눈으로 보고,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를 제공해준다.


브러시의 컬러를 선택하기 위해 프로크리에이트는 디스크, 클래식, 하모니, 값, 팔레트 등 다섯가지의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이들 인터페이스를 사용하기 위해 컬러를 고르는 요령을 살펴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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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크와 클래식 인터페이스


컴퓨터에서 컬러를 조합할 때 좀더 쉽게 컬러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HSB 모드를 제공하고 있다. 컬러 디스크 인터페이스는 HSB를 이해함으로써 좀더 쉽게 컬러를 제어하도록 돕는다.

HUE 는 우리말로 ‘색조’라고 할 수 있다. 즉, 우리가 문구점을 통해 24색 수채화 그림물감을 구매했을때 물감의 색을 의미한다고 보면 된다. 빨강 노랑 파랑… 등등의 여러가지 색조를 의미하는데, 위의 두 인터페이스에서 먼저 색조를 결정하도록 하자.

컬러 패널을 이해하기 위해 먼저, ‘클래식 인터페이스를 먼저 설명하고자 한다. 클래식 인터페이스를 이해하는 것이 컬러 인터페이스를 이해하기 쉽기 때문이다. 하지만 내용을 이해하고 난다면 디스크 인터페이스가 사용하기에 더 편리할수도 있다. 이것은 사용자들마다 각자 사용하기 쉬운운 것 선택하여 사용하면 된다.


클래식 인터페이스

클래식 인터페이스에서는 (1) 슬라이더에서 색(Hue) 결정한다.

두번째로 채도Saturation을 이해하자. Saturation은 ‘채도’이다. 채도는 물감안에 다른 색을 섞어서 색의 맑음정도를 탁하게 만드는 것이다. 우리가 실제 수채화 팔레트에서 채도를 떨어뜨기기 위해서는 다른 컬러를 섞는다. 물감은 섞이면 섞일 수록 원색의 채도는 떨어지면서 탁한 느낌을 주게 되는데, 컴퓨터의 컬러 인터페이스에서는 여러 컬러를 섞는다기보다 ‘흰색’을 섞음으로써 채도를 낮춰준다. (2) 슬라이더를 좌우로 움직이면 선택된 색조에 흰색을 섞는것처럼 느껴진다. (2) 슬라이더를 좌우로 움직이면 윗쪽 컬러상자안에서 포인터가 좌우로 움직인다. 컬러상자 안에서 직접 채도의 정도를 구별하여 색을 선택할 수 있다.

세번째는 명도 Brightness를 이해해보자. Brightness는 말 그대로 색의 밝기 농도이다. (3) 슬라이더를 움직이면 지정된 색조의 시작부터 가장 어두움(블랙)까지 밝기가 조절된다. (3) 슬라이더를 움직이면 클래식 인터페이스의 컬러 상자 안에서 포인터는 자동으로 위쪽과 아랫쪽으로 움직인다. 직접 컬러상자 안에서 밝음의 정도를 구별하여 색을 선택할 수 있다.

클래식 인터페이스


디스크 인터페이스

앞서 클래식 인터페이스에서 HSB 방식으로 컬러를 선택했던것과 마찬가지로 디스크 인터페이스를 사용하면 된다. 먼저 바깥쪽 컬러 링에서 원하는 색조를 선택하고, 안쪽의 작은 컬러휠 안에서 밝기 및 채도 정도를 선택하면 된다. 안쪽의 채도와 밝기 구를 좀더 확대시켜 정밀하게 컬러를 선택할 수 있다. 아래 컬러 인터페이스에서 손가락을 오므렸다 펼쳐보자. 컬러휠이 확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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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 인터페이스 의 하단에는 내역(History), 기본팔레트 등이 항상 보인다.

내역(History) 그림을 그리면서 선택한 컬러가 자동으로 나타난다.

기본팔레트는 모든 인터페이스에 하나씩 나타난다. 기본팔레트는 팔레트 컬러인터페이스에서 선택하여 지정할 수 있다.


하모니 인터페이스

상단의 컬러 휠은 채도와 색조가 합쳐진 형태이다. 여기에서 컬러를 선택하고, 이들 컬러의 밝기 정도를 (1) 슬라이더에서 선택할 수 있다.

하모니 인터페이스에서는 <보색>을 보여주는 포인터가 표시된다. 보색은 컬러값의 반대색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컬러를 반전하면 보색으로 설정된다.


참고 : 보색의 이해

보색은 컬러의 반대색이다. 반대색끼리 섞으면 감산혼합(CMYK모드)에서는 검정(짙은 회색), 가산혼합(RGB 모드)에서는 흰색(밝은 회색)이 만들어진다. 보색을 이해하기 위해 감산혼합을 예로 들어보자.

물감색(실제 물질세계의 컬러)은 삼원색(C, M, Y)로 이뤄진다. 이들 세 컬러를 완벽하게 같은 농도로 섞으면 검정색이 만들어진다. (물감으로 시연을 해보면 검은색이 아니라 짙은 회색이 만들어지는데, 이는 색 이외에 물이나 기름 등의 물감을 녹이는 물질이 섞여 완전한 검정이 만들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이를 감산혼합이라고 한다. 아래 그림처럼 삼원색(Primary Color, C, M, Y)를 삼각형으로 배치한 후, 두가지 색을 혼합한 색(Secondary Color)을 각각 그 사이에 넣으면 일종의 둥근 형태의 색상환이 만들어진다. 이런 색상의 변화를 더욱 촘촘하게 표현하면 디스크 인터페이스 의 바깥쪽 휠이 만들어진다. 그런데, 이때, Primary color의 반대편에 위치한 Secondary Color는 원색의 맞은편에 존재하고, 이 둘을 섞었을때 검은색이 만들어진다. 이래서 이것을 반대색 또는 보색이라고 말한다. 예를 들어 Cyan 컬러의 반대편에는 주홍색에 가까운 빨강이 위치한다. Cyan과 이 빨강을 합치면 검은색이 만들어지고, 이들 관계를 보색이라고 표현한다.


color wheel.jpg 감산혼합의 보색

대표적인 보색관계는 파랑(Cyan)-주홍, 노랑-보라, 마젠타-그린 등이 있다

프로크리에이트의 하모니 인터페이스는 색조 뿐만 아니라, 채도가 가미된 상태의 보색까지 명확하게 표현하여 준다.



값 인터페이스

앞서 설명한 HSB방식 또는 RGB방식의 컬러값을 직접 선택할 수 있다. 이 인터페이스를 사용하면 컬러휠(디스크 또는 클래식 인터페이스)안에서 컬러를 선택할 때보다 더욱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다.

추가로 16진값을 직접 선택하여 컬러를 지정하거나, 자신이 선택한 컬러의 16진수값을 알수 있다. 컬러의 16진수값은 컴퓨터가 이해하는 컬러정의방식이다. 16진값은 HTML등의 다른 프로그램에서 컬러의 값을 이해하는데 유용하다.


팔레트 인터페이스

팔레트 인터페이스에서는 자신이 자주 사용하는 컬러값을 팔레트에 저장해두고, 언제라도 필요할 때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준다. 각 팔레트에 기본값으로 설정을 누르면, 해당 팔레트가 디스크, 클래식, 하모니, 값 인터페이스의 하단에 늘 나오게 된다.

필자는 흑백10단계의 팔레트를 임의로 만들어두고, 채색할 때 유용하게 사용하곤 한다.

그 외에도, 팔레트를 만들어두고 항상 같은 팔레트를 사용하면 자신의 그림들이 일정한 컬러경향을 갖게되어 개성있는 그림시리즈를 만들기에 편리하다. 또한 각각의 팔레트를 저장하고 다시 꺼내 사용할 수도 있다.

팔레트 저장과 삭제

저장하거나 삭제한 팔레트 위에서 왼쪽으로 스와이프(밀기)한다. 공유 또는 삭제 버튼을 눌러 팔레트 파일을 저장하거나 삭제한다.


팔레트 불러오기

아이패드의 파일관리앱과 프로크리에이트를 동시에 연다. 불러올 팔레트 파일을 찾아서, 팔레트창위로 드래그앤드롭을 하면 저장되어 있는 팔레트를 끌어올 수 있다.


새 팔레트 만들기

팔레트는 각각 30개의 컬러값을 저장한다. 새로운 팔레트를 만들려면 왼쪽상단의 +를 탭한다.

새로운 팔레트가 열리면 <제목없음>부분을 탭하고, 원하는 팔레트 이름을 입력한다. 언제라도 이 부분을 탭하면 팔레트 이름을 변경할 수 있다.


팔레트에 색 추가/삭제하기

1. 먼저 디스크/클래식/하모니/값 인터페이스를 통해 컬러를 선택한다.

2. 팔레트의 빈 부분에 탭한다. 빈 부분이 아닌 다른 곳을 탭하면 원래 있던 색이 사라지고, 새로운 색이 팔레트에 채워진다. 현재 선택된 컬러가 팔레트 안의 사각형으로 추가된다. 팔레트 안의 색깔을 짧게 탭 하면 컬러를 선택할 수 있고, 길게 펜슬 또는 손가락으로 누르면 <삭제> 메뉴가 나타난다. 색을 지우고 싶은 경우 삭제를 눌러 팔레트 안의 컬러를 삭제한다.






컬러 인터페이스 화면에 띄우기

팔레트 플로우팅.jpg

컬러 인터페이스의 <색상>이라고 표기된 부분을 눌러 스크린 중앙쪽으로 끌어당기면 컬러 인터페이스를 움직일 수 있다. 이 상태로 원하는 위치에 컬러 인터페이스를 옮겨두고 그림을 그릴 수 있다. 이때 내역과 기본팔레트는 사라진다. 오른쪽 상단의 x를 누르면 원래 상태로 복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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