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유럽 디지털 시장법 위반 외 5건
[뉴스 하이라이트]
(1) 애플 앱스토어 EU 예비 조사, EU의 디지털 시장법(DMA) 위반으로 잠정 결론
-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앱스토어가 DMA 위반한다고 발표했으며, DMA 위반이 확정되면 전 세계 연간 매출의 10%까지의 벌금을 부과받을 수 있음
- 애플 앱 내에서 개발자가 타 웹사이트로 리디렉션하거나 다른 배포 채널을 광고하는 것을 제한 및 제약
- 애플이 발표한 새로운 조건에서는 앱스토어 외부에서 앱을 배포할 수 있지만, 백만 다운로드 이후 앱당 0.5유로의 수수료가 부과되며 여러 단계의 절차가 필요 → EU는 이 과정이 DMA 규정을 준수하는지 재검토할 예정
- 최종 결정은 조사 시작 후 1년 뒤 내려질 예정
(2) 애플, EU의 DMA 우려로 인해 새로운 AI 기능을 유럽에 출시하지 않겠다고 발표
- EU는 정보 처리 상호 운용(interoperability)를 요구하는데, 애플은 이것이 사용자의 데이터 보안과 제품의 무결성을 훼손할 것이라고 주장
- 애플은 EU와 협력하여 해결책을 찾겠다는 입장을 밝힘
(3) 구글, 학교 계정 청소년들에게 Gemini 제공할 것이라고 발표
- Gemini가 청소년들이 미래의 생성형 AI 환경에서 필요한 기술을 준비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주장하여 학생들이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함
- 학생들과의 대화 데이터를 AI 모델을 훈련하고 개선하는 데 사용하지 않으며, 책임감 있게 기술을 제공하기 위한 조치를 취함
- 영어로 Google Workspace for Education 계정을 사용하는 청소년들에게 제공될 예정
(4) OpenAI의 최근 인수
- 데이터베이스 기술 회사 Rockset을 인수한 데 이어, 영상 기반 협업 플랫폼을 개발하는 Multi(이전 Remotion)을 인수 → 인재 인수(acquihire, acquire+hire)로, Multi의 팀원이 OpenAI에 합류하는 형태
- 이번 인수는 OpenAI의 기업 솔루션에 대한 전략적 투자의 일환으로 분석됨 → 추후 화상 회의 및 원격 협업 기능이 추가될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
(5) 전세계적으로 데이터 센터의 증가로 인해 전력 부담이 급격하게 증대하고 있으며, 데이터 센터 건설로 풍경 또한 변화시키는 중
- 빅테크 데이터센터들의 과도한 전력 수요로 인해 정전과 가격 상승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음
- 아일랜드의 경우 현재 국가 전력 소비의 1/3이 데이터 센터
- 미국의 경우 2022년에 전체 전력 소비의 3%가 데이터센터였지만, 2030년에는 8%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
- 기술 회사들은 전력 소비를 줄이기 위해 칩과 서버의 효율성을 높이거나 최적화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연구중이긴 하지만, 현재 폭발적인 수요와 부족한 공급으로 인해 전력 부담은 끊이지 않을 것으로 분석됨
(6) 델의 사무실 복귀 정책, 대부분의 직원들이 델이 예상치 못한 선택
- 주 약 3일 출근하는 ‘하이브리드 근무’와 승진에서 배제되는 ‘원격 근무’ 선택지 제공 → 직원이 절반이 ‘원격 근무’ 선택
- 많은 직원들이 사무실 복귀 정책에 반발하여 다른 회사를 찾아보고 있다는 내부 소식
- Stanford Institute for Economic Policy Research의 연구에 따르면, 원격 근무는 생산성에서 약 10% 감소를 초래하지만, 원격 근무의 비용 절감 혜택이 이를 보완할 수 있다고도 함
[뉴스 출처]
https://techcrunch.com/2024/06/24/apples-app-store-breaches-eus-digital-markets-act/
https://openai.com/index/openai-acquires-rockset/
https://techcrunch.com/2024/06/24/openai-buys-a-remote-collaboration-plat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