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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florent Oct 29. 2024

24년 10월 29일 흠터레스팅 테크 뉴스


[오늘의 인용글 - 고객을 위해 만드는 것임을 잊지 말 것]


당신은 고객 가치 검증을 미룰 여유가 없습니다. 개발이 진행될수록 큰 변화를 적용하는 데 드는 비용은 점점 커집니다. (...) 마감기한이 임박했거나 이미 지연되고 있을 수도 있지만, 그렇다고 사용자 피드백을 생략할 핑계는 되지 않습니다. 지금 시간을 들이지 않으면, 나중에 더 큰 대가를 치르게 될 뿐입니다.

- 로라 클레인, 린 스타트업을 위한 UX

You don’t have time not to test. As your development cycle gets farther along, major changes get more and more expensive to implement. (…) I know you have a deadline. I know it’s probably slipped already. It’s still a bad excuse for not getting customer feedback during the development process. You’re just costing yourself time later.

- Klein, Laura. UX for Lean Startups: Faster


(1) 메타, 자체적인 AI 검색 엔진 개발 중

- 현재 Meta의 AI 챗봇은 최신 뉴스와 사건에 대해 Google과 Bing을 사용하여 응답하지만, 향후 Meta의 자체 검색 엔진이 이를 대체할 가능성

- Meta는 약 8개월 전부터 웹 크롤러를 통해 정보를 수집해 왔으며, 이 데이터베이스는 AI 챗봇에 활용될 예정, 또한, Google Maps와 경쟁할 수 있는 위치 데이터도 축적 중

- Meta는 최근 Reuters와의 다년간 파트너십을 발표, Reuters의 뉴스 기사를 챗봇 응답에 사용할 수 있게 됨

- OpenAI는 자체 AI 검색 엔진인 SearchGPT를 개발 중이며, Perplexity의 AI 검색 엔진은 News Corp 및 뉴욕타임스와의 법적 분쟁에 직면하고 있어 경쟁 구도 기대

https://www.theverge.com/2024/10/28/24282017/meta-ai-powered-search-engine-report


(2) 제프 베조스, 워싱턴포스트에 대한 정치적 영향력 논란

- 워싱턴포스트가 카멀라 해리스 후보에 대한 지지 선언을 철회하면서 20만 명 이상의 구독자가 해지, 이는 유료 구독자의 약 8%에 해당

- NPR, Columbia Journalism Review, 워싱턴포스트 등 여러 매체에 따르면 이 결정은 제프 베이조스의 지시에 따라 이루어졌다는 의혹 -> 베이조스는 이를 “원칙에 따른 결정”이라 주장했으나, 그와 트럼프의 비공식적 연계에 대한 우려가 제기

- 베이조스는 Amazon과 Blue Origin을 통해 대규모 정부 계약(예: Amazon의 $100억 NSA 계약, Blue Origin의 $34억 NASA 계약)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결정이 트럼프의 환심을 사려는 의도일 수 있다는 비판이 있음

- 베이조스는 Amazon에서 고객 만족에 집중하는 철학을 강조해왔으나, 이번 사건에서는 고객의 신뢰와 기대를 저버린 모습으로 비판 받는 중

- 워싱턴포스트의 CEO 윌 루이스는 과거 영국의 전화 해킹 스캔들에 연루된 전력이 있어, 이번 결정에서 독립성과 신뢰를 더 손상시켰다는 비판이 따름

- 이번 사태는 베이조스의 다양한 사업적 이해관계를 드러내며, 미국 정부의 반독점 강화 움직임과 맞물려 대기업의 분할 필요성을 환기

- 독자의 반감이 극심해지면서, 베이조스와 워싱턴포스트의 신뢰가 크게 손상되고 있으며, 이는 단순한 구독자 이탈을 넘어 정치적으로도 잠재적 위협이 될 수 있음

https://www.theverge.com/2024/10/28/24282076/jeff-bezos-washington-post-cancellations-endorsement


(3) 클라우드 보안 스타트업 위즈(Wiz), 230억 달러 인수 제안 거절 사유 밝혀

- 클라우드 보안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보고 Wiz가 $1,000억 기업으로 성장할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설명

- CEO인 라포포트는 클라우드 보안이 네트워크나 엔드포인트 보안보다 훨씬 큰 기회가 될 것이라고 믿으며, 글로벌 클라우드 보안 선도 기업이 $1,000억 이상의 가치를 지니게 될 것이라고 예상

- 이 결정을 내리는 과정에서 투자자와 직원들을 고려해야 했기에 큰 부담이 있었으나, 궁극적으로 창업자들과 회사의 결정이었음을 강조 -> “건전한 관계를 가진 회사에서는 창업자가 최종 결정을 내린다”고 언급

- Wiz는 올해 연간 $5억 달러의 반복 매출을 달성했으며, 2025년까지 $10억 달러 목표를 설정 -> 이는 상장(IPO) 준비의 일환으로, Google의 인수 제안 거절 이후 직원들에게 약속한 부분

https://techcrunch.com/2024/10/28/wiz-ceo-explains-why-he-turned-down-a-23-billion-deal/


(4) 유명 VC 비노드 코슬라, 도널드 트럼프와 일론 머스크에 대한 비판적 발언, AI에 대한 우려와 가능성

- 코슬라 벤처스는 OpenAI에 초기 $5천만을 투자하여 현재 약 5% 지분 보유

- 미국 민주주의 위기 경고: 코슬라는 “미국 민주주의가 위험에 처해 있다”라고 주장하며, 트럼프를 지지하는 사람들에 대해 비난, 특히 일론 머스크가 트럼프의 “부도덕한 가치”를 지지하는 것에 대해 불신을 표현

- 코슬라는 머스크가 소셜미디어 X(구 트위터)를 통해 허위 정보를 확산하는 데 일조했다고 비난, FEMA 지원금에 대한 잘못된 정보와 이민자 관련 허위 주장 사례를 언급

- 트럼프가 “도난당한 선거”라고 주장한 것과 같은 허위 사실이 미국 사회의 분열을 심화시킨다고 지적, 기본적인 사실 공유의 부족이 허위 정보의 확산을 촉진한다고 주장

- 코슬라는 이번 선거 결과가 기술 산업 자체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봄 -> 하지만 조세 정책과 소득 분배 정책이 하위 50%의 삶에 중요한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언급

- 코슬라와 머스크 간의 공개적인 갈등은 새로운 것이 아니며, 과거 해안 주차장 이슈로도 대립한 바 있음

- 비노드 코슬라는 AI 덕분에 미래에 인간의 노동 필요성이 거의 사라질 것이라고 전망. 의료, 정신 건강, 구조 공학 등 거의 모든 전문 분야가 저비용 또는 무료화될 것이라 예측

- AI가 자율성을 가질 경우 인류에 위협이 될 가능성을 인정하며, AI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 그러나 캘리포니아 AI 규제 법안 SB 1047에는 반대 입장 표명

https://techcrunch.com/2024/10/28/vinod-khosla-calls-out-trumps-depraved-values-and-musks-role-in-spreading-misinform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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