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년 1월 8일 흠터레스팅 테크 뉴스

델, AI 중심 PC 전략 전면 축소 외 3건

by flor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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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실제로 무엇을 하고, 무엇을 사용하며, 무엇에 가치를 두는지를 이해하려면, 시장에 대한 가정들을 현실 상황에서 검증해 보아야 합니다.- 마티나 라우첸코, 러브드

To understand what people actually do, use, or value, you must test market assumptions in real life situations.Lauchengco, Martina. Loved


1. 미국 법원, 챗지피티 로그를 뉴스 단체들에게 공개 명령 판결

- 미국 지방법원 판사 Sidney Stein은 OpenAI의 이의 제기를 기각하고, 2천만 개 ChatGPT 로그의 공개를 명령한 하급 법원의 결정을 유지

- Magistrate Judge Ona Wang은 사용자 개인정보 보호를 고려하여, 수십억 개 로그 중 2천만 개로 범위를 축소, 식별 정보를 제거(de-identification)한 상태에서 공개를 명령

- OpenAI는 특정 키워드 검색을 통해 필터링된 로그만 제공하자는 대안 제시했으나,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음

- 비식별 로그 전체가 필요한 이유는, 뉴스 저작물 복제뿐 아니라 OpenAI의 ‘공정 이용(fair use)’ 방어 논리에 대한 분석이 필요하다는 판단.

- 뉴욕타임즈(New York Times) 등 원고 측은 OpenAI가 관련 로그 데이터를 소송 개시 후에도 삭제했다며 제재를 요청 중 -> 특히 ChatGPT Free, Pro, Plus 사용자 데이터 중 “상당량이 삭제”됐다는 주장

- 삭제된 로그 중에는 저작권 침해 가능성이 높은 자료가 포함되어 있었을 것으로 추정.

- OpenAI 측 설명 부재: 소송 후에도 삭제를 지속한 이유에 대해 납득할만한 설명을 내놓지 못함 -> 예: 특정 시점의 대량 삭제를 단순한 “연말 사용량 감소” 때문이라고 설명함

- 뉴스 단체 주장: OpenAI는 방어에 유리한 데이터는 보존, 불리한 데이터는 삭제했다고 주장.

- 실제로 뉴스 단체들이 직접 입력한 로그는 보존, 제3자 사용자 대화는 삭제

- Microsoft는 자사 Copilot 로그(810만 개)를 보존해 비교가 가능

- 원고 측은 OpenAI가 삭제된 로그를 복구 가능한지 확인할 것을 법원에 요청, 또한 OpenAI의 로그 삭제 정책 및 범위 전면 공개 요구, 삭제 방지 조치(보존 명령)를 유지하고, 향후 사용자 대화 삭제 금지 요청도 포함.

- 공동 피고인 Microsoft는 Copilot 로그 810만 개를 공유하겠다고 밝혔지만, 정확한 제공 일정은 미정 -> 원고 측은 1월 9일까지 공유할 것을 요청하며, “즉시 제공 및 원격 검색 가능한 형태”로 제출하라고 주장

AI 서비스는 단순 사용자 경험 개선을 넘어서, 법률적 책임과 깊이 얽혀 있음. PM은 법적 요구사항을 제품 설계에 선제적으로 반영할 수 있어야 하며, 특히 대규모 사용자 데이터를 다루는 AI 서비스라면 ‘로그 보존’, ‘비식별화’, ‘기록 투명성’은 향후 경쟁력과 생존의 문제로 이어질 수 있음.

- https://arstechnica.com/ai/2026/01/news-orgs-want-openai-to-dig-up-millions-of-deleted-chatgpt-logs/


2. 델, "소비자들은 PC 구매시 AI 기능을 중심으로 보지 않는다."며 전략 전면 수정

- Kevin Terwilliger (Dell 제품 총괄) 인터뷰 내용: “소비자들은 AI 기능을 중심으로 PC를 구매하지 않는다.”, “AI가 소비자에게 명확한 결과보다 혼란을 더 준다는 점을 배웠다.”

- 모든 신제품에 NPU는 탑재되지만, 마케팅의 중심은 AI 기능이 아님을 명확히 함

- Dell은 2024년 Microsoft와 함께 Copilot Plus PC 출시 파트너로 참여, Snapdragon X Elite 칩을 탑재한 XPS 13, Inspiron 등 발표, •Cloud AI 칩도 고급 라인에 적용해 로컬 AI 성능을 강화

- 그러나 실제 소비자 경험에서 주요 장점은 배터리 성능과 시스템 퍼포먼스, AI 기능은 핵심 구매 요인이 아니었음

- AI 기술 자체보다, 그것이 사용자에게 제공하는 ‘명확한 가치’를 전달할 수 있어야 함
- 기능 중심 접근이 아닌 ‘결과 중심의 사용자 경험 설계’로의 전환 필요
- AI가 ‘부각’될수록 혼란을 키울 수 있다는 역설적 현실 -> AI를 내세우기보다는 자연스럽게 녹여낸 경험 설계가 더 효과적일 수 있음

- https://www.theverge.com/news/857723/dell-consumers-ai-pcs-comments


3. 링크드인, 아웃바운드 세일즈 AI 스타트업 접근 차단 후 현재 복구

- Artisan AI, Y Combinator 출신의 샌프란시스코 기반 AI 스타트업이 최근 LinkedIn에서 일시적으로 전면 차단됨 -> 회사 공식 페이지, 임직원 프로필, 임원의 포스트 모두 “이 게시물은 표시할 수 없음” 메시지로 대체

- Artisan CEO Jaspar Carmichael-Jack는 TechCrunch에 차단 사실을 인정, 약 2주 간 LinkedIn과 협의 후 현재는 복구 완료

- Artisan은 ‘Stop hiring humans’라는 도발적 슬로건과 게릴라 마케팅으로 주목받음 -> 대표 AI 에이전트 Ava는 잠재 고객을 발굴하고 직접 연락하는 outbound 세일즈 기능 수행

- Ava의 새로운 버전은 더욱 자율적이며 다양한 채널 (예: 아웃바운드 전화)까지 확장 예정

- CEO는 차단 당시를 “놀랍지만 재미있는 경험”이라 표현하며, 오히려 차단 이후 리드가 증가했다고 언급, “일부러 그런 게 아니라 아쉬움이 있다”는 농담도 덧붙임

- 차단 이유는 다음 두 가지: 웹사이트에 ‘LinkedIn’이라는 명칭을 무단 사용한 점, LinkedIn 데이터를 무단으로 수집한 제3자 데이터 브로커와의 연계 의혹

- Artisan은 웹사이트에서 LinkedIn 언급을 모두 삭제하고, 데이터 파트너에 대한 검증 체계 도입으로 문제 해결

- LinkedIn은 별도 AI 기능 “Hiring Assistant”를 보유하고 있으나 이는 리크루팅에 초점, 현재로서는 Artisan과 직접 경쟁 관계는 아님 -> 하지만 LinkedIn이 강력한 제재를 가한 것은 향후 영업용 AI 에이전트 시장에 대한 자사 전략적 진입 가능성을 암시할 수도 있음

- 에이전트 기반 스타트업에게 ‘데이터 소스’는 생명선이며 동시에 아킬레스건이 될 수 있음
- Artisan 사례는 플랫폼 기반 AI 비즈니스가 겪을 수 있는 리스크 시나리오의 대표적 예시로, 향후 유사 서비스 기획 시 데이터 윤리 및 거버넌스 체계 설계는 PM 레벨에서의 선제적 고려 사항


4. 오픈에이아이, 건강 특화 서비스 '챗지피티 헬스' 발표

-OpenAI는 ‘ChatGPT Health’를 공식 출시한다고 발표 -> 기존에도 주간 약 2억 3천만 명이 ChatGPT를 통해 건강 및 웰니스 관련 질문을 하고 있었음

- ChatGPT Health는 건강 관련 대화만을 위한 전용 섹션으로, 일반 대화와 구분 -> 예: 마라톤 훈련 계획을 일반 챗에서 설정한 경우, Health 섹션에서 이를 문맥으로 활용해 피트니스 목표 관련 추가 지원 가능, 일반 섹션에서 건강 관련 대화를 시작하면 Health 섹션으로 전환 유도 기능도 포함

- ChatGPT Health는 사용자의 개인 건강 정보와 연동 가능: Apple Health, Function, MyFitnessPal 등과 통합, OpenAI는 해당 Health 섹션 내 대화를 모델 학습에는 사용하지 않겠다고 명시

- OpenAI 응용부문 CEO Fidji Simo는 블로그에서 다음과 같은 헬스케어 문제 해결 의도 언급: 진료 비용, 접근성, 의사 과잉 예약, 진료 연속성 부족 등

- 그러나 동시에, LLM 기반 AI의 한계도 함께 존재: 정확한 진단보다 가장 가능성 높은 응답을 생성하는 구조, AI 환각(hallucination) 문제 여전히 존재 -> OpenAI의 약관에 명시: “이 기능은 건강 상태 진단 또는 치료를 위한 용도가 아님."

- ChatGPT Health는 몇 주 내로 순차 출시 예정

1. 사용자 행동 기반 ‘문제 해결형 확장’: OpenAI는 주간 2.3억 건의 건강 관련 질문이라는 실제 사용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품화를 결정, 이는 단순히 “많이 쓰이니까 섹션 하나 만들자”가 아니라, 수요 기반으로 수직적 확장(vertical integration)을 시도한 케이스 -> 이는 고빈도 사용 시나리오의 제품화(Productization of Usage Pattern)
2. 고신뢰 고부가가치 도메인으로의 진입: 건강/의료 영역은 신뢰 기반의 대표적 시장으로, AI 서비스가 기능을 넘어서 브랜드와 윤리 신뢰도를 시험받는 영역 -> OpenAI는 이 영역 진입을 통해 단순 도구를 넘어 플랫폼 신뢰도 제고를 노림, •이는 장기적으로 OpenAI가 전문 도메인 파트너십 및 B2B 진출 기반을 확보하려는 포석일 수 있음
3. 경쟁 회피 전략 및 규제 선점 효과: 헬스케어는 빅테크들이 서로 견제하는 민감한 영역이며, 규제 리스크도 큼 -> ChatGPT Health는 명확히 “진단·치료용이 아님”을 고지하며 규제 가능성 차단, 동시에 Apple, Google Fit, MyFitnessPal과 같은 비의료적 웰니스 중심 앱과의 연동 전략은, 의료 산업 직접 진입이 아닌 ‘생활 밀착형 헬스 AI’ 포지셔닝을 의도
4. 콘텍스트 활용을 통한 AI UX의 진화: ChatGPT Health는 기존 챗 이력(예: 마라톤 훈련)과 헬스 챗을 연결하여 사용자 맞춤형 AI 경험의 실현을 목표로 함 -> 이는 단순 AI 챗이 아닌, “지속적이고 기억하는 조력자”로서의 포지셔닝 진화, LLM의 일회성 응답을 넘어서, 생활 문맥에 기반한 롱텀 UX 시나리오 설계로 나아가려는 시도

- https://techcrunch.com/2026/01/07/openai-unveils-chatgpt-health-says-230-million-users-ask-about-health-each-w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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