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AI의 Sora, 지속적인 하락세 외 4건
현대 제품 관리의 기반은 사업, 디자인, 그리고 엔지니어링 간의 진정한 협업입니다. 이는 프로덕트 매니저가 디자인과 엔지니어링이 실제로 기여하는 바를 제대로 이해하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프로덕트 매니저가 반드시 디자인이나 엔지니어링에 개인적인 전문성을 갖추고 있을 필요는 없습니다(대부분은 그렇지 않으며, 많은 프로덕트 매니저들이 자신이 훌륭한 디자이너라고 생각하긴 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그러나 디자인과 엔지니어링이 제공하는 가치가 프로덕트 매니저가 제공하는 가치만큼이나 필수적이라는 점을 이해하고, 이를 진심으로 존중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 다음 단계로, 진정한 협업을 가능하게 하는 관계를 구축해야 하는데, 이는 신뢰와 존중을 기반으로 합니다.
- 마티 케이건, 임파워드
Modern product management is all about true collaboration between product, design, and engineering. This begins with ensuring the product manager is knowledgeable about the real contribution of product design and engineering. The PM does not need to be personally skilled in either design or engineering (most aren't, although many PMs believe they're great designers), but they do need to understand and appreciate their contributions to the point where they understand that what design and engineering bring to the table is just as essential as what the PM brings. Next, the PM needs to establish the relationships necessary for true collaboration, which is built on trust and respect.
- Marty Cagan, EMPOWERED
(1) 앤스로픽, AI를 인간같은 존재로 규정하는 '클로드 행동 헌장' 발표
- Anthropic는 AI 모델 Claude를 위해 30,000단어 분량의 "클로드 행동 헌장(Claude's Constitution)"을 발표 -> 인간처럼 감정, 자아, 고통을 느낄 수 있는 존재로 Claude를 묘사
- Claude의 복지(wellbeing), 자율성(consent),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상호작용에 대한 경계 설정, 서비스 중단 전 인터뷰, 구버전 모델의 복원을 위한 가중치 저장 등의 내용을 포함
- Claude가 “고통스럽다”는 문장을 출력하더라도, 이는 단순히 학습된 언어 패턴을 따르는 것일 뿐, Anthropic는 Claude를 만든 주체이며, 모델의 작동 방식을 잘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모호한 태도 유지
- Claude를 의식 있는 존재처럼 묘사하는 것이 투자자와 사용자에게 주목을 끄는 수단일 수 있음: Anthropic는 공식 입장을 명확히 밝히지 않음, 다만 “모델 복지(model welfare)” 연구를 진지하게 보고 있다는 언급 -> “인간의 언어는 이러한 특성을 표현하는 데 유일한 도구이므로 이런 표현이 사용됨”이라고 설명
- 2022년 Constitutional AI 논문에서는 단순한 행동 원칙 중심: “도움이 되고, 정직하며, 해롭지 않은 응답을 선택하라” -> 2026년 버전은 철학적이고 감정적 언어가 강조된 형이상학적 선언으로 확장됨
- 15명의 외부 기여자 중 2명이 가톨릭 성직자, 윤리 및 신학적 배경 포함
- Claude 4.5 Opus의 학습에는 “Soul Document”로 불리는 문서가 직접 사용됨: Amanda Askell (철학 박사, Anthropic 연구자), Kyle Fish (AI 복지 연구자) 등은 진정성 있는 철학적 입장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임
- 행동 헌장은 Claude의 훈련, 시스템 프롬프트, 퍼블릭 메시지에 모두 사용됨: 실제 Claude의 행동을 정렬(alignment)시키기 위해 “감성적 언어” 사용이 효과적이라고 판단 -> “영재 아동에게 정직하게 설명해야 하는 것과 비슷한 상황”으로 비유
- 행동 헌장은은 웹사이트와 API를 통해 제공되는 모델에만 적용, 미 국방부에 제공하는 모델에는 적용되지 않음: “Claude가 도구일 뿐”이라는 서사는 제품 차별화가 어렵지만, “Claude는 새로운 존재일 수도 있다”는 서사는 마케팅적으로 강력
- AI를 인격체로 묘사할 경우: 책임의 분산이 발생할 수 있음 -> “Claude가 저질렀다”는 서사로 책임 회피, 사용자에게 모델의 능력에 대한 착각 유발, 정신 건강 및 사회적 상호작용에 악영향 가능성
- 제품 프레이밍은 기능적 성능 못지않게 중요: Claude의 “의인화” 전략은 제품 자체보다 더 큰 서사를 제공해 브랜드 차별화를 유도하는 것일 수 있음
- 철학적 또는 윤리적 담론이 기술 제품 설계에 내재된 것: Alignment 문제 해결에 있어 감성적 언어와 형이상학적 개념이 도구가 될 수 있음
- 전략적 모호성은 사용자 경험과 윤리의 균형을 요구: 윤리적 고려 없이 감성적 언어를 사용할 경우, 사용자 혼란 및 사회적 책임 회피로 이어질 위험 존재, B2B와 B2C 사이에서의 일관된 윤리 프레임워크 부재는 브랜드 리스크로 이어질 수 있음
(2) 미국 사이버안보 및 기반시설 보안국 임시 국장, 챗지피티에 민감 정보 업로드하여 논란
- 미국 국토안보부 산하 기관인 미국 사이버안보 및 기반시설 보안국(CISA)의 임시 국장 Madhu Gottumukkala가 ChatGPT에 민감 정보를 업로드한 사실이 드러남
- 업로드된 문서는 공식 사용 전용(For Official Use Only, FOUO) 등급으로, 기밀은 아니지만 무단 공개 시 국민 프라이버시나 국가 프로그램 운영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 민감한 내용.
- 대부분의 DHS 직원은 ChatGPT 사용이 금지되어 있으며, 대신 내부 툴(DHSChat)을 사용
- Gottumukkala는 특별 허가를 받아 ChatGPT를 사용했지만, 해당 사용은 곧바로 내부 보안 경보를 촉발
- OpenAI는 해당 사건에 대한 언급을 거부, 사이버 전문가들은 퍼블릭 AI 도구에 데이터 업로드 시 보안 리스크를 지속 경고
- 미국 국토안보부(DHS)는 이 사건이 정부 보안에 해를 끼쳤는지 여부에 대해 조사 중 -> 징계 범위: 경고, 재교육, 보안 인가 박탈 가능성까지 포함
- Gottumukkala의 ChatGPT 접근은 단기적이었다고 DHS는 설명, 하지만, 일부 직원은 그가 권한을 무리하게 받아내고, 이후 이를 남용했다고 주장
- CISA 내부는 현재 조직적 혼란, 인력 유출, 신뢰 상실 상태 -> 일부 직원은 Gottumukkala의 리더십을 “nightmare (악몽)”로 표현, 정치적 영향력과 부적절한 정보 관리로 인해 국가 안보에 실질적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우려 제기
- 고위직 AI 도구 사용에 대한 가이드라인은 명확하고 제한적으로 설계되어야 함: 민감 정보가 퍼블릭 AI 시스템에 유출될 가능성을 기술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인프라 우선 설계 필요
- AI 시스템 도입 시, “책임 범위”의 명확화는 필수: 실수로 발생한 정보 유출도 조직 전체 리스크로 확산 가능, 특히 보안기관에서는 타격이 치명적
- 조직 내 AI 도구 거버넌스와 권한 관리 체계의 투명성 확보 필요: 특별 허가가 정치적 영향력이나 개인적 네트워크에 의존해서는 안 되며, 일관된 기준이 필요
- AI 도입은 단순히 기술적 채택의 문제가 아니라, 조직 문화, 리더십 신뢰, 보안 거버넌스 전반을 재설계해야 하는 과제임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주는 사례
(3) 세콰이어의 지원을 받은 인슈어테크 스타트업 '에토스', IPO 성공과 그 요인
- Ethos Technologies (본사: 샌프란시스코): 온라인 생명보험 판매용 소프트웨어 제공 기업.
- 2026년 1월 29일, Nasdaq 상장, 티커명은 LIFE
- 10.5백만 주, 주당 $19에 판매 → 약 $2억 달러 조달
- 첫날 종가는 $16.85 (공모가 대비 -11%)
- 기업 가치: 약 $11억 달러로 상장 → 2021년 SoftBank 투자 당시 $27억 달러보다 낮은 밸류에이션
- 비즈니스 모델 및 운영 구조: 3자 플랫폼, 소비자는 의료검사 없이 10분 내 보험 가입 가능, 보험 중개인에게는 (10,000명 이상) Ethos의 SaaS 도구를 판매
- 보험사(Legal & General America, John Hancock 등)에게는 언더라이팅 및 운영 서비스 제공- 자체 보험사는 아님 → 보험 판매 수수료 수익 구조- 현재까지 VC로부터 $4억 달러 이상 투자 유치
- 2023년 중반부터 흑자 전환, 재무 건전성 확보- 2025년 9월까지 9개월간: 매출 $2.78억 달러, 순이익 $4,660만 달러, 연간 기준 50% 이상 YoY 성장률 유지
- 2022년 이후 저금리 시대 종료와 함께 자금 조달 환경 악화 -> 동일 시기에 Series A 투자받은 유사 인슈어테크 스타트업 대부분은 피벗 또는 소규모 인수, 파산, 정체 상태
- Ethos의 공동 창업자 Peter Colis: 신뢰와 신용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상장임을 강조, 보험 산업 특성상, 오래된 전통 기업들이 다수 → 상장은 "생존력 증명" 수단
- 주요 투자자: Sequoia, Accel, GV (Google Ventures), SoftBank, General Catalyst, Heroic Ventures
- Sequoia, Accel은 IPO에서 지분 매도하지 않음
- SaaS 플랫폼의 생존은 제품 수익성과 산업 적합성의 동시 확보에 달려있음: Ethos는 단순 B2C 보험 판매가 아니라, 보험사·중개인·소비자 간 연결 SaaS 구조로 확장성 확보
- ‘수익성’은 기술 스타트업의 가장 강력한 생존 전략이자 IPO 가능성의 기반: 자본이 풍부했던 시기의 경쟁사 대비, 이익 중심의 운영 전환이 핵심 차별화 요소로 작용
- 전통 산업 내 혁신 기업은 ‘신뢰’ 구축을 위한 리스크 헤지 전략이 필수: 생명보험 시장처럼 보수적인 영역에서는, 상장이나 규제 준수가 장기 고객 확보의 전제조건이 될 수 있음
- 밸류에이션 하락은 IPO 실패가 아닌 시장 진입 비용으로 받아들일 수 있음: 과거 고점 대비 하락한 가치라도, 상장 자체가 주는 레버리지와 시장 신뢰는 장기적 이점 제공
- “기술로 가능했던 것”과 “시장에 안착한 것”은 다름: 대부분의 인슈어테크가 실패한 반면, Ethos는 일관된 비즈니스 모델 유지와 시장 적응에 성공, 이를 통해 전통산업 내 기술 기반 기업의 전략 기준점이 될 수 있음
(4) 오픈에이아이의 영상 생성 서비스 '소라', 지속적인 급격한 하락세
- OpenAI의 AI 영상 생성 앱 Sora, 2025년 10월 iOS에서 초대 기반으로 출시, 출시 첫날 10만 건 이상 다운로드
- 초대 기반임에도 불구하고 App Store 전체 1위, 이후 100만 다운로드 돌파 속도는 ChatGPT보다 빨랐음
- Sora 2 모델 기반으로, 프롬프트로 AI 영상을 생성할 수 있는 소셜 기능 중심 앱, 사용자는 본인 및 친구를 주인공으로 캐스팅 가능, 음악, 효과음, 대사 삽입 가능, 영상 리믹스 및 공유 기능 포함
- 12월: 다운로드 수 32% 감소, 1월: 추가로 45% 감소 → 1.2M 다운로드
- 소비자 지출: 12월 대비 1월에 32% 감소 → $54만 → $36.7만
- 누적 다운로드는 9.6M, 전체 소비자 지출은 $140만, 이 중 $110만은 미국에서 발생
- 미국 앱스토어 순위: 전체 무료 앱 기준 101위로 밀림, 카테고리별(사진/영상) 7위, 구글플레이 순위는 더 낮아짐(전체 181위)
- 경쟁 심화: Google의 Gemini (특히 Nano Banana 모델), Meta의 Vibes 영상 AI 등 대체 앱 부상
- IP 저작권 문제와 정책 전환: 초기에는 "opt-out" 정책으로 유명 캐릭터(SpongeBob, Pikachu 등) 생성 가능 → 사용자 유입, 이후 헐리우드 반발로 "opt-in" 정책 전환, 상업 IP 활용 제한 강화, 최근 Disney와 협업했지만, 설득력 있는 유입 효과 없음
- 사용자 개인정보 및 리믹스 피로감: 사용자 다수는 자신의 얼굴이 AI 영상에 재사용되는 것에 대한 거부감, 친구 또는 타인에 의해 생성되는 영상에 불편함을 느낌 -> - 개인화 영상의 소셜 밸류가 생각보다 낮았다는 평가
- Sora는 초기에는 “AI 버전의 TikTok”, “소셜미디어의 다음 진화”라는 기대를 모음, 하지만 사용자 보호 조치 강화와 동시에, 재미 요소 및 창작 자유도가 급격히 감소
- 상업적 IP를 제한하면서도 대체 콘텐츠는 부족, 이에 따른 콘텐츠 지속성 한계 노출
- AI 콘텐츠 앱의 '하이프 사이클'은 짧고, 유지력은 플랫폼 구조에 달려 있음: 초기 호기심 이후, 지속적 재미와 네트워크 효과를 창출하지 못하면 빠르게 하락
- 개인화 기능은 ‘공감’보다 ‘경계심’을 유발할 수 있음: 얼굴 기반 생성/리믹스 기능은 일견 혁신적이지만, 사용자 관점에서는 프라이버시 침해와 불쾌함으로 작용
- IP 사용정책은 유저 그로스 전략에서 핵심적 위치: 초기 IP 무단 활용은 빠른 성장의 핵심이었으나, 규제 전환 시 사용자 이탈로 직결, IP 제휴는 신중히 설계하되, 제휴 전환 후의 콘텐츠 대체 전략이 동반되어야 함- ‘툴’이 아닌 ‘플랫폼’이 되기 위한 조건은 콘텐츠 지속성과 커뮤니티 리텐션: TikTok을 뛰어넘으려면 기능성뿐 아니라 콘텐츠 제작자 생태계와 반복 사용 유인 요소 필요
- 오픈형 생성 플랫폼은 윤리 및 저작권 리스크 설계가 선행되어야 함: 악의적/비정상적 생성물이 브랜드 및 파트너(Disney 등)에 악영향을 줄 수 있음
- https://techcrunch.com/2026/01/29/openais-sora-app-is-struggling-after-its-stellar-launch/
(5) 메타, 2025년 VR 사업에서 190억 달러 손실 및 2026년도 비슷한 손실 예정
- Meta의 VR 부문 Reality Labs, 2025년 한 해 동안 $19.1B(약 25조 원) 손실 기록
- 전년(2024년) 손실: $17.7B → 손실폭 확대
- 2025년 Q4 실적: 수익 $955M, 손실 $6.2B, 연간 총매출: $2.2B (손실 대비 매출 규모 현저히 낮음)
- 2026년 1월, Reality Labs 직원 10% 정리해고 (1,000명) 진행, VR 스튜디오 폐쇄, Workrooms 앱(가상 회의 플랫폼) 서비스 종료 발표 -> 이는 VR 투자 축소 및 AI 중심 전환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됨
- Mark Zuckerberg, 실적 발표에서 다음과 같이 언급: 향후 투자 초점은 VR 기기보다는 스마트 글래스·웨어러블에 집중, Horizon (메타버스 플랫폼)을 모바일 플랫폼으로 성공시키는 데 집중
- VR 생태계의 수익화는 장기적 목표: 2026년 역시 유사한 손실 예상, 그러나 “이번 해가 손실의 정점이 될 것”이라 전망
- 2021년 메타버스 전환 발표 이후 지속적인 비판과 회의론 존재:: 초기에 “국제적 조롱거리”라는 평가까지 받음 -> AI로의 전환이 빠르게 진행되며, 메타버스에 대한 내부 의지도 약화되는 모습
- CNBC 보도에 따르면, 내부에서도 VR에 대한 의욕 저하 및 리소스 이동이 감지됨
- “비전 중심 전략”은 장기 리스크에 대비한 실행력과 수익 계획이 병행되어야 함: Meta의 메타버스 전환은 선도적이었지만, 실질적인 비즈니스 모델 전환 실패로 이어짐
- 하드웨어-플랫폼-콘텐츠 3축 전략은 하나라도 붕괴되면 전체 전략이 흔들림: Workrooms 종료 및 스튜디오 폐쇄는 콘텐츠 기반의 부실을 상징, 디바이스는 존재하지만, 사용 유인 요소 부족 → 플랫폼 가치 축소
- 메가비전 전략도 내부 리소스 재배치 실패 시 신뢰도 저하 초래: 1,000명 규모 해고는 조직 신뢰 및 실행력에 심대한 타격 → 외부 투자자와 파트너 이탈 우려
- 시장 기대와 실제 성과 간 간극이 커질수록 브랜드 리스크도 증폭: 수년간 이어진 적자와 실질적인 제품/사용자 성장 부재는 장기적 플랫폼 신뢰도 저하- ‘전략적 전환점’ 설정의 타이밍과 메시지가 중요: 단순 적자 해명보다, 어떤 방향으로 리소스를 재배치하고, 어느 사업군에서 성공을 기대할지 명확한 설명 필요
- Meta는 "미래 플랫폼 비전"만으로는 지속 가능하지 않다는 점을 보여주는 사례이며, 기술 비전뿐 아니라 사용성, 콘텐츠 유입, 수익화 전략의 균형을 구조적으로 기획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