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비에이나 해외취업을 생각하고 그 과정중에 있는 분에게
GMAT점수, 취업자격요건, 면접노하우,,, 등등에 대한 정보는 수없이 많은데요,
그 과정이 정말 정신적, 신체적으로 얼마나 심한 압박감과 스트레스가 생기는지 그것에 대해서는 이야기하기를 꺼려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졸업 후 원하는 곳에 취업을 하고 나서도, 대부분 스트레스가 높은 직종에서 일하는데도 다들
'몇년만 참자~'
하면서 스스로를 MBA후에 오히려 더 몰아부쳐서 성과를 낼 생각만 하느라 스스로 돌보는 것을 잊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친구들과 1:1로 깊은 얘기를 나누다보면, 다들 많은 스트레스와 불안감에 시달리고 있는데요
이번 영상에서는 제 불안감관리법에 대해 이야기를 해 보았습니다.
사람들은 저한테 실리콘밸리 직장생활이야기나 면접경험담, 취업노하우, 같은 것들이 더 궁금할런지도 모르겠는데요, 저는 이런 생소하고 어렵고, 인기도 별로 없을지 모르는 '인지행동치료' 같은 얘기가 더 하고 싶네요 ^^;
취업, 면접, 해외직장생활 노하우 같은 정보는 다른데도 많을 것 같아서,
'몇년 전의 저에게, 누군가 말해 줬더라면 좋았을텐데' 라는 내용으로 만들어 봤습니다.
그렇다고해서 제가 뭐 스트레스 높은 직업에 있으면서 불안감/멘탈관리에 도를 터서 노하우를 공유하겠다~ 이런건 절대 아니구요~ 한 빙산의 일각정도를 발견하고 나서, 아 이런 거대한 빙산이 있구나 하고 깨달은 정도 인 것 같습니다. 여러분의 스트레스나 불안감 관리 방법이 있다면 저와도 공유해 주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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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영상에 그림을 저번보다 훨씬 많이 넣었는데요, 남자친구의 그림실력이 나날이 늘면서 그림도 더 빨리 그리게 된 이유입니다. 남친의 디자이너 '예명'? 도 함께 지어서 영상에 넣어봤는데, 어떤지 의견 남겨주세요 ^^
첫 영상 만드는데는 편집 툴 같은 것도 하나도 몰라서 거의 2주가 걸렸는데, 두번째 영상은 뚝딱뚝딱 주말 내에 만들었네요. 블로그도 참 재미있지만, 비디오 만드는 게 이렇게 재미있는지 몰랐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