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1월 12일
가끔 어릴 적 생각이 떠오를 때가 있습니다.
그때 살던 집이 그립습니다.
친구도 보고 싶습니다.
스트라토바리우스(Stratovarius)의 ‘Forever’를 듣습니다.
추억을 담은 가사에 잠시 과거로 돌아갑니다.
집, 친구, 학교, 뒷산이 그리워집니다.
‘Forever’를 수록한 앨범 [Episode]가 국내에서 많이 팔렸습니다.
1996년 드라마 '첫사랑'에 ‘Forever’가 주제가로 삽입되면서 덩달아 앨범까지 관심을 받게 된 겁니다.
그런데 문제가 발생합니다.
구매자들이 당황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친숙한 ‘Forever’ 대신 시끄럽고 낯선 음악이 담겨있었던 겁니다.
스트라토바리우스가 핀란드의 헤비메탈 그룹이라는 사실을 몰랐기 때문입니다.
환불하는 경우도 있었다고 합니다.
그만큼 스트라토바리우스의 ‘Forever’ 인기는 대단했습니다.
뒷산에 올라 저 먼 곳을 바라봅니다.
스트라트바리우스 다섯 번째 앨범 [Episode]에서 ‘Forever’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