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머니를 가진 스텔스 부자
직장에서 가장 바쁜 1,2,3월을 지나면서 정말 열심히 일만 했다.
야근하며 저녁으로 고칼로리 음식 먹는 것을 자제하고, 직장 동료 외 친구들도 거의 만나지 않는다.
유튜브도 더 이상 볼 게 없다.
도파민이 부족하다.
동생이 바빠져서 저녁 시간을 같이 잘 보내지를 못 한다.
약간 울적해질 무렵, 동생이 추천받은 막장 드라마를 둘이 같이 봤다.
남자 주인공 역할 배우의 연기력 부족도,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는 억지 설정도 중요하지 않았다.
동생과 오랜만에 함께 시간을 보냈다는 그 사실 자체가 즐거웠다.
좋은 사람들이 곁에 있어 내가 살아간다.
책도, 여행도 나를 즐겁게 해 준다.
이번 주에는 팬미팅도 있다!
분명 나는 돈 쓰는 것을 좋아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월급날마다 아무 생각 없이 습관적으로 돈을 모은다.
그리곤 별로 신경을 쓰지 않는다.
요즘 주가가 별로 좋지 않지만, 취업한 지도 벌써 13년 차인데 그래도 1년에 2천만 원씩은 모은 사람이 되었다.
아직 10억은 멀었지만, 올드머니가 없는 나에게도 뉴머니는 언젠가 반드시 찾아올 것이라 확신한다.
부자처럼 돈 쓰기?
할 줄 모른다.
다만, 해외여행을 계획할 때 돈 걱정부터 하지 않는다.
생활에 필요한 물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할 때도 망설임이 없다.
그러나 필요하지 않은 건 안 산다.
그냥, 사지 않는다.
나는 어쩌면 스텔스 부자에 적합한 인물일지도 모른다.
남들에게 보이는 부에 대해 관심 없다.
내 계좌에서 알아서 굴러서 매월 배당금을 주는 돈이 좋다.
황금알을 낳는 거위가 내 취향이다.
내 돈과 인생을 오래 지키려면 건강이 제일 중요하다는 깨달음을 다시 한번 얻는다.
건강한 친구가 좋은 친구다!
다시 한번, 말도 안 되는 월 50만 원 지출을 꿈꾸며 건강에 집중하는 한 달을 보내야겠다.
https://youtu.be/YwWQD2rqYvM?si=aaswFFJlFU_BMOi3
https://youtu.be/zyVAg2t1MTk?si=YfMgosQt3qDVdInL
* 2026년 2월 결산
1. 저축: 100만 원
- 청년도약계좌 70만 원
- 청년주택드림청약 25만 원
- 기타 연금 및 상조회 5만 원
2. 투자: 4,449,569원
- 주식 예수금 입금 250만 원
- 중개형 ISA 85만 원
- 연금저축펀드 50만 원
- 개인형 퇴직연금 IRP 25만 원
- 주식 수익 재투자 349,569원 (매매차익 0원, 배당 248,423원, 연금 101,146원)
3. 지출: 941,186원 (월 예산 441,186원 초과)
- 고정비 135,320원 (교통비, 보험료, 헌금 포함 / 십일조 제외)
- 변동비 805,866원 (결혼식 축의금, 피부과 진료, 팬클럽 가입, 약속 9번, 가족모임 2번, 영화 1번)
4. 부수입: 3,515원
- 현금성 부수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