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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지니 이모 Oct 11. 2023

India 2nd morning

매번 새로운 도전 상식은 인도 적응 최대의 적

도착 첫날 "Your booking is canceled"로 맞아 주었던 이곳.  다행히 바로 옆 호텔 구해 안전하게 잘 쉬고 다시 돌아와 check in 잘하고 큰아이를 잘 만나고 Dosa와 black coffee로 아침식사  시원한 쿠쿠 정수기 물이랑 삼다수 물이 너무 그립지만 이곳에서 찬물은 금지!


이곳에 두 번째 아침 여기는 인도에서 가장 깨끗한 신도시라고 하지만 벌써 서울에서의 삶이 얼마나 편리하고 축복되었는지 격하게 실감   곧 이동할 그곳은 어떤 감흥이 기다릴까


백팩을 메고 다니려던 계획을 수정하여 다시 짐을 분류 큰 배낭은 호텔에 맡겨두고 간편하게 출발계획


여기까지 불러주신 창조주의 계획에 의지 하며 내가 내가 다 하려던 책임감 집착 자신감 모두 모두 큰 배낭짐과 함께 내려놓는다  세계 최대의 화장터가 있고 기안 84의 여행으로 유명해진 그곳 나를 감싸려 준비한 몇 겹의 소독된 거즈수건과 장갑도 하나씩만 챙기고 최소한의 짐만 챙겨도 이렇게 무거운 것을 ᆢ 이것들 내 등에 지면 내 뼈가 으스러지는데 굳이 ᆢ 다 빼고 작은 배낭 속에 넣을 것만 고른다


같은 옷 이틀 입으면 큰일 나나 ᆢ 점점 본질에 집중하게 되는 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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