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에 대해 여성, 남성작가가 자주 사용하는 단어들
데이터 시각화로 보는 사랑에 대한 글 분석
사랑에 대한 글을 쓸 때, 여성 작가와 남성 작가가 자주 사용하는 단어가 다르다고 합니다. 뉴욕타임즈는 4년 동안의 사랑에 대한 에세이를 분석하였습니다. 아래의 시각화를 보면, 오른쪽으로 갈 수록 여성 작가가 많이 사용하는 단어들이고 왼쪽으로 갈 수록 남성 작가가 많이 사용하는 단어들입니다. 위쪽으로 갈 수록 출판된 에세이에서 사용된 단어들, 아래쪽으로 갈 수록 출판되지 않은 에세이에서 사용된 단어들입니다. 어떤 단어들이 보이시나요?
출처: 뉴욕타임즈여기에서 몇가지 재미있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가족과 관련된 단어들을 보니, 여성 작가들은 mother, daugher, mom 이라는 단어들을, 남성 작가들은 father, son, dad 단어들을 자주 언급했네요. 즉, 본인과 동일한 성별을 가진 가족 구성원을 좀 더 자주 언급하는 경향이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습니다.
또 한가지 재미있는 사실은 남성작가들이 사용한 단어는 행동과 관련된 것이 많다는 것이었어요. strike, punch, battle 등 어떤 행동을 연상시킵니다. 반면, 여성 작가들은 resentment, furious, hurt, feel 등 느낌, 감정에 대한 단어들을 자주 사용한 것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여성, 남성 작가의 글을 읽으면서 막연히 느끼고 있었던 것을 데이터를 통해 확인해 보니 그 차이점이 좀 더 분명히 보이네요. 이 외에도 여성 작가와 남성 작가가 자주 쓰는 형용사가 무엇인지 좀 더 많은 분석 내용을 뉴욕타임즈 아티클에서 직접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아! 그리고 여기에서 사용된 데이터 시각화 유형을 버블차트(Bubble Chart)라고 합니다. X좌표, Y좌표, 버블의 크기 이렇게 3가지 데이터 값을 한 눈에 비교할 수 있도록 합니다. 데이터 값 간의 상관관계를 파악할 때 유용합니다. RawGraph 라는 무료 노코드 시각화 툴을 이용해서 만드실 수 있어요. RawGraph에 대한 간단한 사용법은 다음 글에 정리되어 있습니다.
https://brunch.co.kr/@visualplot/31
출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