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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가족 이스라엘에서 삽니다
예루살렘에서 흐르는 단순한 일상
적응 기간을 마무리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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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 지금
Apr 6. 2024
현재 예루살렘에서 머무는 임시 숙소는 기도의 집입니다.
이곳은 예루살렘을 방문하는 분들이 쉬고 기도하고 같이 예배도 드릴 수 있도록 열려 있는 곳입니다.
현관 입구에서 이스라엘 국기가 맞아주고
그 맞은편에는 십자가가 맞아줍니다.
구원이 유대인에게서 나온다 하셨는데
유대인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묵상하게 됩니다.
주방과
거실의 모습입니다.
우리 아이들 장난감과 미술 놀이 흔적이 있네요.
쿵쾅거리며 뛰고 놀아도
편안하게 지낼 수 있도록 배려해 주셔서 참 감사한 시간입니다.
유대인들은 아이들을 많이 낳습니다.
다산이 하나님의 복임을 굳게 믿기 때문이겠지요.
그래서인지 아이들이 놀고 울고 하며 만들어내는
소란스러움을 크게 개의치 않고 넉넉히 받아주는 분위기입니다.
여기 기도의 집에서도 우리 두 아이들은 끊임없이 뛰고 소리도 지르며 놀지만
다행히 이웃에서 어떤 이야기가 나오거나 하지 않았습니다.
제가 여전히 신경이 곤두서서 조용히 시키느라 아이들보다 소리가 더 커질 때도 있지만
조금씩 저도 느슨해지는 것 같습니다.
왼쪽부터 이스라엘 국민커피라는 엘리트 인스턴트커피 2스푼
흑설탕 1.5스푼
우유 약간
이렇게 커피 한잔을 만들고
책을 읽는 짧은 여유로 예루살렘에서의 일상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여행이 아니라 남편의 학업 기간 동안 살러왔기에
최대한 단순하고 반복적인 일상의 흐름을
만들고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많이 낯설지만
이곳을 품기 위해 다가가는 시간 속에서
예루살렘도 저를 품어주리라 기대하며
차분히 기다리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감사하게도 집을 구했습니다.
이번 주 중 이사를 합니다.
다음번에는 예루살렘 아파트
온라인집들이로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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