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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마니 Dec 29. 2018

Prologue

한창 사진을 많이 찍던 시절, 사람들의 얼굴을 찍는 것을 좋아했다. 

포즈를 취하지 않은 무심한 상태의 얼굴들에서 진짜의 당신을 발견하곤 했기 때문이다. 


그 얼굴이 너무도 아름다워, 그 찰나를 훔치지 않을 수 없었던 순간들, 

사랑했던 이들에 대한 사적인 고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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