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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Flying Hoya Jul 26. 2023

뉴질랜드 남섬 더니든 여행기 2

더니든은 남섬여행중 가장 좋았던 도시

#Otago settlers Museum

오타고의 또 다른 박물관을 방문했어요.

날씨마저 너무나 완벽했던 도시 더니든

정착민 박물관은 처음이라 모든 것이 신기했고 볼거리기 가득했던 박물관이었답니다.

규모가 생각했던 것보다 어마어마해서 천천히 걸으면서 구경하니 시간 가는지 몰랐어요.

게임을 할 수도 있었고 시간의 순서대로 작품이 전시되어 있는데 마차를 시작해서 자동차와 증기기관차 그리고 컴퓨터가 등장하는 흐름이었어요.

#더니든 스페이츠 맥주

더니든에는 스페이츠 양조장이 있는데요.

술을 좋아하는 저희에게는 최고의 여행지이죠.

1876년 4월에 맥주를 처음 만들기 시작했다고 하니 역사가 꽤 길죠.

무료로 물을 받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어요.

저희는 미리 양조장 투어를 신청해서 방문을 했어요.

양조장의 이곳저곳을 다니며 역사부터 맥주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설명해 준답니다.

설명도 설명이지만... 역시나 기다려지는 것은 시음입니다.

그래 이거지 이거야. 이걸 기다렸다고요.

원하는 3가지의 맥주를 고르면 따러준답니다.

흑맥주도 부드럽고 목 넘김이 좋았지만 역시 제일 기본인 맥주가 시원하니 좋았어요.

다 마시고 나면 몇 잔 더 맛을 볼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즐거웠던 양조장 투어를 마치고 저녁을 먹으러 갑니다.

#Jizo Japanese Restaurant

지나갈 때마다 사람이 항상 많았던 일식 레스토랑

예약을 하지 않았지만 1자리가 남았다며 안내해 주었어요.

오타고 지역이 피노누아가 유명한데 사촌형이 추천한 와인을 잔으로 판매하고 있어 같이 주문을 했답니다.

가라아게 도시락과 모둠초밥으로 주문했어요.

깔끔하니 양도 생각보다 많아서 배부른 저녁이었어요.

더니든에서의 마지막 날

렌터카를 픽업하기 위해서 더니든 공항으로 이동해야 하는데 공항버스는 없었답니다. 별도로 운영하는 택시를 미리 예약해서 더니든 공항으로 이동을 했어요.

차량은 SUV로 일주일 렌트를 했고 반납은 남섬의 최북단인 픽턴에서 하기로 했답니다. 생각보다 비싼 렌트비 었지만 북섬여행을 해야 하기도 했고 두 명이서 캠퍼밴을 빌리는 것은 비용도 가성비에 맞지 않다고 의견을 냈었어요.

#터널비치

더니든에 이렇게 멋진 곳이 있었다니.

더니든은 찾으면 찾아볼수록 가볼 곳이 가득했던 곳이에요

길을 따라 걸으니 꽃향기가 나면서 시원한 바닷바람까지

파도에 의해 깎긴 해안의 절벽이 정말 장관이었던 곳

저기 작은 노란 꽃의 향기가 정말 좋았어요.

가슴이 뻥 뚫릴 것 같은 남태평양의 바다입니다.

터널의 찾아가 봅니다. 처음에는 왜 터널 비치지??

라는 의문이 들었는데 사람들이 어느 틈으로 들어가니 따라가 보았어요.

정말 터널이 존재하더라고요. 바닥이 미끄러우니 조심히 내려가봅니다.

터널을 나오자마자 보이는 풍경

또 다른 세상에 온 것 같은 너무나 평화로운 공간이 나타났어요.

사진을 찍는 유명한 스폿도 있어서 사진도 남겼어요.

물이 빠지는 시기라 걸을 수 있었는데 바다에 손 한 번 담그려다가 파도에 무릎까지 다 젖어버렸지만 시원했고 언제 또 뉴질랜드의 겨울바다에 들어가겠나며, 더니든에서의 시간을 오롯이 즐기고 싶었어요.

#라나흐 캐슬

뉴질랜드의 유일한 성이라는 라나르 성입니다.

입장료가 생각보다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정원이 잘 가꾸어져 있어서 걷기도 좋았고 무엇보다도 죽기 전에 봐야 할 건축물 1001이라고 하니 더욱 기대가 되었다는 사실

정원을 구경하는 재미가 참 좋았던 곳이에요.

성자체가 규모가 크지는 않아요. 조금 실망을 할 수도 있지만 그래도 타이틀이 있으니 와보지 않기는 섭섭해요.

기념품샵에도 잠깐 들렀는데 성의 품격에 맞지 않는 재밌는 조형물이 있었는데 저거 탐났어요.

곰인형 가격만 좋았어도 데리고 왔다.

카페도 있으니 카페인 채우고 간단히 배 채우기 좋아요.

나는 죽기 전에 봐야 할 건축물 1001가지 중에 몇 개를 보았을까?라는 의문을 남기며 배고프니 밥 먹으러 가는 단순함

또다시 찾은 찹스틱 101

탕수육 같은 메뉴와 완탕누들과 오리고기 주문

이제 더니든을 떠나 픽턴까지 가는 일정이라 든든히 먹기

친구가 매번 챙겨주었전 영양제들

장거리 운전하려면 체력이 중요하지.

영상을 찍던데, 건물과 건물을 뛰어넘는 행위 파쿠르

건물사이가 꽤 멀었는데 안전이 제일입니다.

#Baldwin St.

세계에서 가장 경사가 심한 도로였는데 2위로 밀려났다고 하네요. 그럼에도 의미가 있고 기아에 K3 자동차 광고에도 나왔던 곳이에요.

이렇게 보면 경사가 가파르다는 생각을 못했지만

걸어서 올라가니 이건 흡사 등산을 하는 가파르고 힘들었어요.

이런 경사에도 차가 올라가고 집들도 양옆으로 지어져 있어서 여기서 사는 분들 대단하다고. 힘들어요.

카메라를 도로에 내려놓고 찍으니 경사가 정말 대단하다고 느껴지시죠.

조심히 내려가야 합니다.

잘못 발을 디디면 앞으로 넘어질 듯 하니말이죠.

천천히 조심조심 지그재그로 걸어 내려왔어요.

등산에서 하산을 하듯 발끝에 힘들 엄청 들어갔어요.

2박 3일 더니든에서의 여행을 뒤로하고 북쪽으로 이동을 한답니다.

캠퍼밴을 빌리지 않은 것이 홀리데이 파크에 있는 캠핑장의 이용료나 캠핑장에 있는 2인 트윈룸의 가격이 같더라고요. 그럼 편안히 잠을 자는 공간이 더욱 좋기에 SUV로 렌트를 했답니다.

겨울에는 캠퍼밴에서 자는 게 춥기도 했고요.

아직 많이 남은 뉴질랜드 여행기도 부지런히 올려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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