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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한 달 살기 끝내고 싱가포르

1박 2일 싱가포르 찍먹 여행기

by Flying Hoya

한 달간의 발리여행을 끝내고 한국으로 돌아가는 날

발리에서 싱가포르를 경유해서 자카르트에서 인천으로 들어가는 여정이랍니다.

싱가포르에서의 경유시간이 24시간이 조금 되지 않아 짧게 싱가포르 여행을 할 수 있었어요.

싱가포르야 크지 않는 도시국가이고 몇 번 방문했던 곳이라 맛있는 저녁 먹고 즐기기로 했답니다.

#쥬얼창이

제일 먼저 무거운 짐을 맡기고 시내로 이동하기로 했답니다.

그동안 무거운 캐리어 이고 지고 이동하는게 여간 힘든게 아니었기에

친구가 수화물 보관장소를 찾아 짐을 맡기고 가볍게 호텔로 이동했답니다.

그사이에 잠깐 쥬얼창이의 폭포도 구경했어요.

#IJOOZ

2달러의 행복이었네요. 신선한 착즙오렌지주스를 단돈 2달러에 즐기다니

요 기계가 보이면 뽑아먹고 했네요.

#동방미식

꽤 유명한 차이나타운에 음식점이죠.

좋아하는 프렌치빈볶음과 마파두부 꿔바로우 양꼬치 달걀볶음밥까지

이렇게 주문하게 가격이 참 저렴하고 맛도 좋아서 친구랑 둘이 온 게 아쉽다며

여럿이 와서 맛있는 요리 주문해서 먹고 싶다며

남기지 않고 그릇 비우고 왔네요.

#캐리어야 잘 가

발리에서 싱가포르로 올 때 제 수화물의 바퀴가 없는 거예요.

확인하고 바로 항공사 카운터를 찾아갔답니다.

사진으로 미리 증거를 남겼고 카운터에 보여주니 서류를 작성해 주었답니다.

처음에는 20 싱가포르달러를 보상해 줄 수 있다고 했어요.

가루다 인도네시아항공은 새 캐리어를 줄 수 없다고 했고 어차피 나는 한국에는 들고 가야 하니

파손에 대한 서류를 작성해 달라고 이야기를 해서 받아왔답니다.

무조건 한국에서 서류 접수하시고 가루다인도네시아 고객센터에 전화하셔서 문의하세요.

새로운 캐리어를 집으로 보내주었답니다. 몇 가지 옵션이 있으니 선택해서 받으시면 됩니다.

#싱가포르의 야경

싱가포르에 처음 온 친구에게 단기속성으로 싱가포를 구경을 시켜주고

인증숏도 여러 장 남기고 피곤해서 호텔로 복귀했답니다.

#머큐어 아이콘 싱가포르 시티 센터

싱가포르에 1박을 머물 예정이었고 호텔을 참 많이 고민했었어요.

싱가포르의 숙박료가 꽤 비싸답니다.

트립닷컴에서 행사하는 머큐어 아이콘 호텔을 보고는 바로 예약을 했었어요.

성수기가 아닌 평일에도 20만 원은 훌쩍 넘는 곳인데 10만 원 정도에 예약을 했답니다.

좁게 짐도 있었고 기구는 테크노짐이었네요.

야외수영장도 있는 4성급 호텔이랍니다.

다만 룸이 굉장히 좁다는 것

제가 샤워하다가 벽에 몇 번을 부딪혔는지 일본의 비즈니스호텔 저리 가라 할 정도의 룸 크기였답니다.

유튜브에서 추천했던 피스타치오 에그타르트 먹으러 왔어요.

아침 일찍 친구랑 러닝으로 마리나베이샌즈부터 멀라이언상까지 한 바퀴 뛰었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맛있지 않았던 에그타르트에 실망

10월 중순인데 벌써부터 크리스마스를 준비하는 싱가포르

#벵가완솔로

너무나도 좋아하는 판단케이크도 구매해서 먹었답니다.

공항에서도 판매하니 꼭 맛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점심은 간단히 쇼핑몰 지하에 있는 푸드코트에서 저는 하이난식 치킨라이스

친구는 싱가포르 락사를 주문해서 점심을 해결했답니다.

맡겨놓았던 수화물을 찾으러 다시 쥬얼창이에 들었어요.

오늘은 싱가포르에서 자카르타로 이동을 한답니다.

인천에서 자카르타 직항으로 왕복은 가격이 꽤 비쌌는데

싱가포르를 잠깐 경유하는 루트로 변경하니 가격이 절반이 되기에 이 루트를 선택했답니다.

#미스터 코코넛

친구의 추천으로 같이 구매하게 된 미스터 코코넛의 코코넛 셰이크

코코넛 좋아하니 모두 좋아할 것 같아요.

기종변경이라뇨. B777-300에서 B737-800으로 기재가 변경이 되었네요.

발리에서 싱가포르 올 때 B737-800을 탑승했기에 아쉬웠어요.

하지만 자카르타에서 인천으로 가는 항공기는 A330-900 NEO 최신형의 항공기라 기대를 했어요.

기내식도 맛있었고 빈땅까지 마시니 비행시간이 지루하지 않았답니다.

발리에서의 한 달 살기와 싱가포르 찍먹여행이 끝났는데 뭔가 아쉽더라고요.

친구에게 우리 홍콩여행 갈래 했더니 홍콩 안 가봤다고 덥석 저의 제안에 수락을 했고

저희는 바로 인천을 도착해서 홍콩으로 가는 항공편을 구매했다니 사실

다음 편 홍콩&마카오여행기로 찾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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