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VC 업계의 숨은 공신: 관련 서비스 업체
지난주에는 많은 손님들이 샌프란시스코에 방문해줬습니다. 신입사원 입사 동기인 친구 두 명이 도쿄와 Salt Lake City에서 와 주었고, 베를린에 살고 있는 누나도 며칠간 집에 머물렀습니다. 몸은 분주했던 일주일이지만, 옛 친구들과 가족과 시간을 보내면서 마음은 편안해진 시간을 보냈습니다!
미국 VC 시장의 성공 요인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가장 큰 인재 풀, 끊임없이 일어나는 기술 혁신, 큰 국내 시장, 막대한 캐피털, 모두가 정답입니다. 하지만 또 하나 간과하기 쉬운 요소가 있습니다. 그것은 VC 업계에 특화된 다양한 관련 서비스 업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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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업체들은 미국 벤처 캐피털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펀드 조성부터 일상적인 운용까지 펀드 라이프사이클의 각 단계에서 진화를 계속해 온 서비스 제공 업체들이 존재하는 것입니다.
AngelList는 펀드 론치와 자금조달 부분에 있어서 혁신을 가져온 가장 유명한 예일 것입니다. 미국 벤처캐피털 시장의 중요한 구성 요소 중 하나로 전례 없이 간단한 방법으로 수백 명의 사람들이 AngelList 상에서 펀드를 시작했습니다. AngelList는 이 분야의 개척자이지만, 이 카테고리에는 그 밖에도 많은 서비스 업체가 있습니다. Sydecar나 Allocations와 같은 플랫폼은 VC가 손쉽게 펀드를 만들 수 있게 도와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또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말할 것도 없이 투자 DAO에서 Syndicate는 중요한 인프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또한 VC의 자금 조달 프로세스를 관리에 있어서 DocSend나 CapLinked와 같은 서비스 프로바이더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플랫폼은 VC가 프레젠테이션 자료나 다른 문서를 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합니다.
펀드를 만든 후에는 펀드 운영이 매우 중요한 부분이 됩니다. AngelList나 Sydecar와 같은 펀드 조성 플랫폼도 이 부분을 커버하고 있지만 이외에도 펀드 관리에만 특화된 서비스 공급자가 많이 있습니다.
아마 Carta가 가장 유명한 펀드 관리 플랫폼으로, 작년 자금 조달에서는 $7B( 약 10조 원)의 벨류에이션이 되었습니다. 찬반양론은 있지만 많은 저희 투자처 펀드들도 Carta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Aduro나 Vector도 급성장 중인 펀드 관리 플랫폼의 좋은 예입니다. Rundit이나 ARCH Labs와 같은 서비스는 투자처 기업과 펀드의 데이터 분석 분야에서 VC를 지원합니다.
당연히 이러한 서비스 업체는 미국 벤처 캐피털 시장 성장의 유일한 원동력은 아닙니다. 그러나 그들이 없었다면 지금까지의 성장 곡선은 지금까지 보다 훨씬 완만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한국의 벤처 캐피털 시장이 더더욱 도약하기 위해서는 관련 서비스 업체의 이노베이션도 불가결할 것입니다.
펀드 규모에 대한 직원수를 생각했을 때, 정확한 데이터는 없지만, 미국보다 한국 VC가 더욱더 직원 수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즉, 같은 펀드 규모라면 국내 VC가 직원들 수가 더 많은 것이 아닐까 하는 것입니다. 생산성 향상의 여지가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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