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 만

by 표시형

내가 지금 살고 있는 집의 방세가 한 달에 35만원.

3년 간 죽어라 열정을 쏟은 우리의 노력이 오늘 구독자 수 30만 명을 달성했다.

5만 남았다.


30만. 자기계발 동기부여 컨텐츠로 만들어낸 숫자다.

솔직히 말하지면

엄청난 벅차오름이나 뿌듯함은 없었다.


이제는 페이지의 수치적 kpi보다 컨텐츠 하나에 달리는 독자들의 댓글반응 하나하나가 더 소중함을 알기 때문이다.


30만은 충분히 많은 숫자이고 이들과 제대로 된 교감을 해내는 것이 더욱 중요한 일이다.


수십명의 가벼운 관계보다 한 명의 깊은 친구를 만들기 어려운 것과 같은 이치가 아닐까.


오늘 책 2권 출간 소식을 알리면서.

30만 구독자를 돌파하면서 느꼈던건.


이제 한 발짝 더 나가야 한다는.

본능적인 직감이었다.


비지니스의 크기를 가늠해보고 조금 더 큰 서비스와 매출목표에 대해 고민해 봐야하는 시기가 왔다.


온 몸으로 느껴진다. 지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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