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공사
전원주택시공은 길고 복잡한 과정에서 진행됩니다. 설계를 간단하게 할지라도 기초부터 완성까지 여러 단계를 거쳐야만 새롭게 완성된 집을 만날 수 있는데요. 설계와 공사를 매일 진행하는 분들에게는 익숙한 과정이지만 처음으로 전원주택시공을 도전하시는 건축주님께는 복잡하고 어렵게 다가올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한글주택이 어떤 과정으로 시공을 진행하는지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다만 공사의 과정과 시간은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므로 해당 내용은 참고만 하신 뒤, 차후에 진행하실 때 전문가에게 정확한 설명을 들어보시길 바랍니다.
기초공사는 지면을 단단하게 만들어 구조물을 튼튼하게 지탱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는 작업입니다. 철근 콘크리트의 기초공사는 파일기초, 매트기초, 줄기초, 독립기초 등 여러 종류가 있는데요. 이중 땅 표면의 성질에 따라 적용되는 방식이 달라지므로 사전에 확인 작업이 필요합니다. 만약 해당 기초공사를 정확히 진행하지 않는다면 건물 무게로 지반이 함몰되거나 무너져 침강할 수 있으므로 전원주택시공에 매우 중요한 과정입니다.
기초공사는 부지를 정리하는 것부터 시작됩니다. 토지 상태를 확인하는 사전 답사를 마무리한 뒤, 시공에 방해가 되는 잡초나 쓰레기를 정리하는 작업인데요. 오랜 기간 방치된 경우엔 많은 폐기물이 있을 수 있으므로 포클레인을 통해 제거해야 합니다. 이후 땅이 평평하고 말끔한 상태로 정돈되면 기초공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됩니다.
부지가 말끔하게 정돈된 이후에는 건물의 기반을 다지기 위한 터파기 작업을 진행합니다. 설계에 맞춰 말뚝, 스프레이, 밀가루 등을 활용해 위치를 표시를 하고 포클레인으로 흙을 파서 반출합니다. 해당 작업이 완료되면 집이 올라갈 터가 만들어지게 되는데요. 집을 지을 땅 크기가 눈으로 보이면서 건축주님께서 전원주택시공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고 느끼는 순간이 됩니다.
다음에는 버림콘크리트를 타설 하는데요. 이는 가장 아래에 펴 놓는 저강도 콘크리트를 말합니다. 바닥을 고르게 만들어주어 이후 진행되는 작업을 도와주기 위해 하는 단계입니다. 땅에 비닐을 깔아 위로 올라오는 습기를 차단하고 레미콘과 펌프카를 통해 콘크리트를 부어 진행합니다. 그리고 마무리가 잘 되도록 하루정도 양생 과정을 보내게 됩니다.
다음 단계는 방습필름과 단열재를 두는 것입니다. 방습필름은 습기를 차단하며 콘크리트 물이 빠져나가는 것을 방지하여 적당한 강도를 유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주변의 흙과 섞이지 않도록 하여 꼼꼼하고 튼튼한 전원주택시공이 되도록 도와줍니다. 방습필름 위에는 단열재를 놓아 구조물의 하단부로 열이 빠지는 것과 결로현상을 막아줍니다.
단열재까지 마무리가 되면 철근을 설계에 맞춰 배열하는 작업을 진행하는데요. 철근 배근은 집을 튼튼하게 받쳐주기 위한 작업으로 정확한 간격으로 꼼꼼하게 시공해야 합니다. 그다음에는 거푸집을 설치하고 콘크리트를 타설 합니다. 차후에 보강 및 수정이 어렵기 때문에 거푸집이 정확히 고정되어 있는지 확인하고 전기, 설비, 수도 배관이 도면에 맞게 시공되었는지 꼼꼼하게 살펴봐야 합니다. 모든 작업이 문제없이 마무리가 되었다면 콘크리트를 타설높이까지 붓고 평평하게 미장 공사를 진행합니다. 그리고 충분히 양생한 뒤, 거푸집을 해체합니다.
위의 과정이 다 진행되면 전원주택시공의 시작인 기초공사가 마무리됩니다. 기초라는 말처럼, 건축물의 기반을 탄탄하게 만드는 작업으로 그만큼 꼼꼼한 시공을 필요로 합니다. 이런 부분은 오랜 기간 동안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쌓은 곳에서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한데요. 종합건설 한글주택은 수년간 많은 건축주님들을 만나며 전원주택을 시공하고 높은 만족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주택은 나와 가족을 지켜줄 소중한 공간입니다. 그 어느 때보다 신중하게 고민해 보신 뒤 전문 시공사를 선택하시어 튼튼한 집을 건축하시길 바랍니다.
우리는 한글주택에 살고 있습니다
ⓒ종합건설 한글주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