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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시계채널 이은경 Aug 04. 2023

무더운 날씨 극복! 빙하를 연상시키는 투명한 시계

비가 끊임없이 내리던 장마가 끝나자 뜨거운 햇살이 내리쬐고 있다. 바라만 봐도 시원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투명한 시계 4점을 소개한다.



                                                   HUBLOT

                                        스퀘어 뱅 유니코 사파이어


(사진 제공: 위블로)


위블로는 올해 독특한 스퀘어 쉐입 케이스가 돋보이는 스퀘어 뱅 유니코 라인을 확장하며 첨단 소재에 대한 브랜드의 탁월한 역량을 강조했다. 250점 한정 생산한 ‘스퀘어 뱅 유니코 사파이어’는 그 이름처럼 케이스를 투명한 사파이어 크리스털로 제작했고, 대담한 스퀘어형 디자인과 사파이어 소재의 다층 케이스 구조를 모두 구현하는 동시에 최대 수심 50m의 방수 성능까지 확보했다. 오픈워크 처리한 다이얼 덕분에 인하우스 오토매틱 칼리버 HUB1280이 구동하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으며, 백 케이스 또한 사파이어 크리스털로 제작해 무브먼트가 마치 공중에 떠 있는 듯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첨단 소재와 기술력의 선구자로서의 입지를 굳힌 이 시계는 약 72시간의 파워 리저브를 제공하며, 티타늄 소재의 버클이 장착된 투명한 러버 스트랩과 함께 출시된다. 




                                                      ZENITH

                                            데피 익스트림 글래시어


(사진 제공: 제니스)


제니스의 데피 익스트림은 극한의 환경을 극복할 수 있는 견고함을 자랑한다. 2023년 출시한 ‘데피 익스트림 글래시어’는 ‘빙하’를 뜻하는 ‘글래시어’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혹독한 추위로 인해 차갑게 얼어붙은 환경에서 영감을 받았다.


(사진 제공: 제니스)


직경 45mm 사이즈의 티타늄으로 제작했으며, 12각면 베젤과 푸셔의 외곽에는 신비로운 페일 블루 컬러를 나타내는 젬스톤인 칼세도니(Chalcedony)를 장식했다. 각 모델에 세팅한 스톤은 서로 다른 컬러와 섬유질 구조가 돋보이는 형태를 띠고 있어 모델마다 고유한 매력을 자아낸다. 오픈워크 다이얼에서는 고진동 인하우스 오토매틱 무브먼트인 엘 프리메로 칼리버 9004가 구동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데, 약 60시간의 파워 리저브를 제공하는 이 무브먼트는 0.01초 크로노그래프 카운터를 갖추고 있다. 파워 리저브 인디케이터와 크로노그래프 카운터는 프로스트 처리한 투명한 사파이어 크리스털로 제작해 빛이 투과하는 얼음층을 연상시키는 차가운 이미지를 형상화했다. 




                                                    CHANEL

                                                J12 X-RAY 스타


2023년 샤넬은 공상 과학과 시공간 여행에서 영감을 얻은 인터스텔라 캡슐 컬렉션을 선보였다. 우주와 그 너머의 차원으로 안내하는 인터스텔라 캡슐 컬렉션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는 ‘J12 X-RAY 스타’는 은은하게 빛나는 별을 상징한다. 


(사진 제공: 샤넬)


직경 38mm 사이즈로 출시되는 이 시계는 겨울 아침의 차가운 공기를 연상시키는 프로즌 사파이어 크리스털로 제작했으며, 화이트 골드 소재의 베젤에는 46개의 바게트 컷 다이아몬드를 세팅했다. 다이얼에도 12개의 바게트 컷 다이아몬드를 인덱스 대신 사용했으며, 프로즌 사파이어와 화이트 골드로 제작한 브레이슬릿에는 138개의 바게트 컷 다이아몬드를 세팅해 눈부신 빛의 향연을 선보인다. 고유 번호가 부여된 12피스 에디션으로 출시되며, 사파이어 크리스털로 제작한 브리지와 플레이트 그리고 기어 트레인 등을 탑재한 인하우스 매뉴얼 와인딩 칼리버 3.1로 구동된다. 




                                                 MONTBLANC

                                        1858 아이스드 씨 오토매틱 


(사진 제공: 몽블랑)


몽블랑의 ‘1858 아이스드 씨 오토매틱’은 2022년부터 출시되고 있는 브랜드 최초의 다이버 워치 컬렉션이다. 빙하에서 영감을 얻은 독특한 글래시어 다이얼이 돋보이는 이 컬렉션에 올해 새로운 그레이 컬러 모델이 추가되었다. 


(사진 제공: 몽블랑)


케이스는 직경 41mm 사이즈의 스테인리스 스틸로 제작했으며, 단방향으로 회전하는 세라믹 인서트 베젤에는 투톤 컬러를 적용했는데, 스케일의 첫 4분의 1에 해당하는 영역은 다이버들이 많이 사용하는 감압 타이밍을 강조한 것이다. 그레이 컬러 다이얼은 몽블랑 산에 자리한 프랑스 최대의 빙하인 ‘메르 드 글라스(Mer De Glace)’에서 영감을 얻었으며, 고대의 그라테 부아제 기법을 적용해 실제 빙하를 들여다보는 듯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다이버 시계의 국제 표준 기준인 ISO 6425를 충족하는 오토매틱 칼리버 MB 24.17로 구동되며, 수심 300m 방수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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