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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 컬러를 반사하는 신비로운 시계

제니스 데피 익스트림 미러

by 시계채널 이은경

제니스가 모던한 감각이 돋보이는 데피 익스트림 미러를 새롭게 선보였다. 주변 환경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는 의미에서 카모플라주(Camouflage)라는 이름의 컨셉을 가지게 된 이 크로노그래프는 그 자체로는 무색이지만 주변의 빛과 컬러를 반사하며 시간과 공간의 한계를 뛰어 넘는 듯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제니스 데피 익스트림 미러 엘 프리메로_04.jpg 제니스 데피 익스트림 미러(사진 제공: 제니스)


시계 전체가 눈부신 광채를 드러내는 이 시계는 직경 45mm의 케이스와 브레이슬릿 모두 미러 폴리싱 처리된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로 제작했다. 다층 구조의 오픈 다이얼 역시 빛을 반사하는 반투명 메탈릭 미러로 마감한 사파이어 크리스털로 완성했다. 또한 크로노그래프 스케일에는 새틴 브러싱 처리된 메탈 요소를 더해 가독성을 극대화했으며 핸즈와 인덱스는 로듐으로 도금한 후 슈퍼 루미노바로 코팅해 다이얼과 조화를 이루면서도 시간을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제니스 데피 익스트림 미러 엘 프리메로_05.jpg 제니스 데피 익스트림 미러의 다이얼. (사진 제공: 제니스)


오픈 다이얼의 일부분과 사파이어 크리스털 백 케이스를 통해서는 0.01초 단위로 시간을 측정할 수 있는 고진동 인하우스 오토매틱 무브먼트 엘 프리메로 칼리버 9004의 구동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이 무브먼트는 약 50시간의 파워 리저브를 제공하며 시간 측정용 이스케이프먼트는 시간당 3만 6000회(5Hz), 크로노그래프용 이스케이프먼트는 시간당 36만회(50Hz)의 진동수를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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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 엘 프리메로 칼리버 9004 (우) 제니스 데피 익스트림 미러(사진 제공: 제니스)


또한 제니스를 상징하는 별 모양의 와인딩 로터는 케이스와 다이얼의 톤에 맞추어 실버 그레이 컬러의 메탈릭 톤으로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스트랩은 기본으로 탑재된 스테인리스 스틸 브레이슬릿 외에도 블랙 러버 스트랩과 벨크로 스트랩을 함께 제공하며 간편한 스트랩 교체 매커니즘을 활용해서 손쉽게 교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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