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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시계채널 이은경 Feb 02. 2024

그랜드슬램 3회 달성한 테니스 선수 애쉬 바티의 시계

라도 센트릭스 35mm

스위스 워치 브랜드 라도가 지난 1월 15일 브랜드의 앰배서더이자 화려한 업적을 쌓아온 테니스 선수 애쉬 바티(Ash Barty)와 함께 새로운 센트릭스 모델을 대거 선보였다. 이번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라도는 그동안 직경 30.5mm의 스몰 사이즈로 출시되었던 센트릭스 컬렉션에 새로운 직경 35mm 사이즈의 미디엄 모델을 추가했다. 


(좌) 라도 센트릭스를 착용한 애쉬 바티. (우) 라도 센트릭스


라도와 오랜 기간 협업해오고 있는 애쉬 바티는 지난 2022년 3월 경기에서 은퇴를 발표했다. 그는 약 114주 동안 세계 랭킹 1위를 유지하고, 그랜드슬램 3회를 달성하며 그 누구보다 화려한 커리어를 쌓아온 테니스 선수다. 라도와 애쉬 바티는 2021년부터 특별한 컬래버레이션 타임피스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 2022년에는 ‘하이퍼크롬 애쉬 바티’가 출시되었고, 2023년에는 애쉬 바티가 직접 디자인에 참여한 ‘트루 스퀘어 X 애쉬 바티’ 공개되며 큰 주목을 받았다. 2024년에는 새로운 직경 35mm 사이즈의 센트릭스 모델을 함께 선보이며 강렬한 파트너십을 이어간다. 


라도 센트릭스


올해 새롭게 공개된 센트릭스 모델은 로즈 골드 PVD 코팅한 스테인리스 스틸로 제작되었다. 다이얼에는 실버 컬러가 매치되었는데, 패싯 커팅과 래커 처리 등을 더해 입체적인 디자인을 완성해냈다. 인덱스는 총 12개의 브릴리언트 컷 톱 웨셀턴(Top Wesselton) 다이아몬드로 구성하며 우아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해냈다. 이 외에도 다이얼의 12시 방향에는 라도의 오토매틱 시계의 상징인 움직이는 닻 모양 심볼을, 6시 방향에는 날짜 표시 창을 배치했는데, 날짜 표시 창 위로는 다이아몬드나 보석을 세팅한 모델에만 새겨지는 특별한 ‘주빌리(Jubilé)’ 문구를 그레이 컬러로 새겼다. 


라도 센트릭스의 백 케이스.


이 시계에는 약 80시간의 파워 리저브를 제공하는 라도의 오토매틱 칼리버 R763이 탑재되었으며 사파이어 크리스털 백 케이스를 통해 무브먼트가 구동하는 모습을 직접 감상할 수 있다. 스트랩은 케이스와 동일하게 로즈 골드 PVD 코팅 처리한 스테인리스 스틸과 화이트 컬러의 하이테크 세라믹을 조합한 브레이슬릿이 매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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