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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시계채널 이은경 Feb 16. 2024

드레스 워치의 품격을 한 단계 격상하다

예거 르쿨트르 마스터 울트라 씬 투르비용 에나멜

예거 르쿨트르는 우아하고 절제된 디자인이 돋보이는 마스터 울트라 씬 라인에 핑크 골드 케이스와 신비로운 블루 컬러 다이얼을 장착한 새로운 타임피스를 선보였다. 컬렉션 특유의 우아한 디자인에 메종의 최신 기술력을 접목한 ‘마스터 울트라 씬 투르비용 에나멜’이 그 주인공이다.


예거 르쿨트르 마스터 울트라 씬 투르비용 에나멜 (사진 제공: 예거 르쿨트르)


예거 르쿨트르가 1907년에 제작한 울트라 씬 포켓 워치를 기반으로 탄생한 마스터 울트라 씬 컬렉션은 그 이름처럼 극도로 얇은 두께를 자랑하는 무브먼트와 케이스를 특징으로 한다. 또한 시간과 문 페이즈, 투르비용, 퍼페추얼 캘린더에 이르는 기능들을 가장 우아하고 심플한 방식으로 표현해낸 디자인 덕분에 마스터 울트라 씬 컬렉션은 신사들을 위한 완벽한 드레스 워치로 각광받고 있다. 지난 2023년 10월, 예거 르쿨트르는 마스터 울트라 씬 컬렉션에 새로운 디자인 코드를 적용한 문 페이즈 모델을 선보여 컬렉션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이어 2024년 1월, 새로운 타임피스를 발표하며 컬렉션을 또 한 번 확장했다.


예거 르쿨트르 마스터 울트라 씬 투르비용 에나멜의 제작 과정. (사진 제공: 예거 르쿨트르)


올해 새롭게 출시된 ‘마스터 울트라 씬 투르비용 에나멜’은 최대한 얇고 간결하게 디자인한 케이스와 베젤이 돋보이는 직경 40mm 사이즈의 핑크 골드로 제작되었다. 이 같은 디자인 덕분에 그랑 푀 에나멜링으로 구현한 블루 컬러의 다이얼이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는다. 또한 드라마틱하고 입체적인 디자인을 선보이기 위해 다이얼에는 메종의 메티에 라르™ 아틀리에에 소속된 장인들이 수작업으로 새긴 정교한 선레이 기요셰 패턴을 새겨넣었으며 날짜 표시 창에는 선레이 패턴과 대비되는 아주라지(Azurage) 효과를 연출해냈다. 다이얼 하단에는 스켈레톤 처리한 투르비용 캐리지를 배치했는데, 캐리지 중앙에 장착한 블루 컬러의 팁은 레이저 인그레이빙으로 새긴 원형 링을 가르키며 스몰 세컨즈를 표시한다.


예거 르쿨트르 마스터 울트라 씬 투르비용 에나멜 (사진 제공: 예거 르쿨트르)


사파이어 크리스털 소재의 백 케이스를 통해서는 45시간의 파워 리저브를 제공하는 예거 르쿨트르의 인하우스 오토매틱 칼리버 978가 구동되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스트랩은 다이얼과 조화를 이루는 블루 네이비 컬러의 악어가죽 스트랩을 장착해 톤온톤 디자인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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