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공간

by 홍작자

구형맥북은 손이 많이 간다.

일단 자판이 별로다. 가뜩이나 키보드워리어의 선두주자로서 자판을 두드리는 맛이 쫄깃해야하는데 구형맥북은 너무 얇게 만드는데에 혈안이 되었을까 자판에 대한 배려가 없다. 오타도 많이 일어나고 불편하다.


어쩔수 없이 거치대를 샀다. 거치대는 생각보다 가격에 비해 꽤 안정적이다. 당연히 맥북을 거치하는 순간 마우스와 키보드는 필수다. 그나마 기존에 사놓고 잘 안쓰는 마우스와 키보드를 연결해본다.

애플 정품 매직키보드로 만족을 하려다가, 이번주에는 mx keys s를 가져와봤다. 만족스럽다.


독서실에도 거치대와 키보드를 가져가서 써봐야겠다.


물론 투썸과 스벅 그리고 정약용도서관에서는 나름 최신 맥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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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값도 못받는 2018년 맥북프로 15인치 고급형은 가평에서 훌륭한 글쓰기 도구가 되었고, 다산에서는 스페이스 블랙의 맥북프로로 뭐라도 써보고 있다.


당장 맥북이 없으면 맥북타령이나 하면서 맥북이 없으니 글을 못쓴다는 말같지도 않은 핑계나 대고 있겠지.

그러면서 새로 나올 m4 맥북에어 스카이블루 깡통이라도 갖고 싶어서 안달이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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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만 원이 당장 없으면 글을 못쓴다고 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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