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작가에게
해가 되는 한국작가

by c 씨


있어.


형식에 머물고

내용이 허술하거나 없는 작가.


누구 눈 사로잡을

그런 겉표현에

생각이 없는 작가가 있지.


누가 봐도 뻔한 작품인데

마치 남다른 깊은 철학이 있는 냥

말로 꾸미는 작가도 많아.


작품에 대한 크리틱 전혀 없어

자기 작품 좋다고 믿기도 해.

작가의 말 그대로 이어

거기에 자기가 배운 만큼 덧붙여

글 쓴 한국 평론가 대부분이야.


그저 칭찬만 듣던 한국작가가

밖에 나가 세계미술계 어디에 나타나면 어떻게 될까.


그런 한국작가를 보면서

세계 사람들 한국미술을 어떻게 보겠어.


한국작가가 한국미술을

하찮게 만드는 거야.


얼마나 시간을 들이고

꼼꼼히 작업이야기를 만들었는지

작가 자신은 물론

그런 작가의 세계를 형성해 주는

미술계 사람들이 있는지 살펴 봐.


짧은 시간, 허접하게 만들었다면

작가뿐만 아니라

여기 미술계에 있는 사람들이 문제인 거야.


아이 같은 작업

정말 아이 같은 작업이 넘치고 있지.

나이 적은 작가만 그런 게 아니라

나이 많은 작가도

그냥 자기식 작업을 해.


신중하고 무게감 있어야 돼.

작가를 잘 찾고 함께 힘을 모아야

여기 미술이 생기고 확장할 수 있지.

상대적으로 짧은 한국의 현대미술의 역사

확실히 알고 있어야 해.


어느 정도 왔고 자리하여

얼마나 더 가야할지 제대로 인식해야 하는 거야.


한국미술을 가볍게 인식하도록

한국작가 아무나 내 보이지 마.

한국적인 작가가 아니라 세계적인 작가를 찾아.


잘 나간다는 한국이란 브랜드조차

이건 아니다 싶어 지지 않도록

미술계 달라져야 돼.




.

작가의 이전글추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