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 우리 이야기_서른아홉)
작가가 표현하는 것을
흔히 작품이라고 하지.
그리고 사고파는 것은
상품이라고 해.
누군가 작품을
상품이라고 말한다면
작가마다 다르겠지만
기분 나쁘다 할 수도 있을 거야.
근데 작품을 사거나 팔려고 한다면
상품이라고 말할 수 있지.
작품과 상품 사이
있는 거처럼 아트상품이라고
말하는 게 있어.
작품에 표현된 특정 형식을
다른 것과 결합하여
작품과는 다른 가격과
양으로 판매하려는 것이
아트상품이야.
작품을 상품이라 말하는 거와
그리 다르지는 않아.
결국 판매를 목적으로
더 원활하게 하려는 행위인 거지.
작품을 상품이라고
직접 들으면 기분 나쁠 수 있는
작가가 있다면
그 작가가 작업하는 목적이
다르기 때문일 수 있어.
"작가마다 작업하는 목적이 다르거든."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