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c 씨 Oct 04. 2023

예술의 컬렉션


조심해야 돼. 


처음에는 예술에 대한 이야기를 했지. 

사람들이 찾아보았던 채널이 

이제는 돈 벌겠다고 작품을 팔지. 


예술에 관심이 있어 

보던 채널,

앞서 세계 미술에 대해 

일반적인 이야기를 하며 

사람들에게 흥미로운 정보를 주었지. 


그러나 이제는 

세계 미술에 대한 일반적인 이야기가 아니라 

그들은 돈 벌겠다며 

이 작은 땅에서만 살 수밖에 없는 작가의 작품을 

좋게 포장하여 팔려고 해. 


흥미로웠던 유명한 세계미술 이야기를 하다가 

유명하지도 않고 

전문적으로 그리 좋다 할 기준도 모를  

국내용 작품을  

다수의 사람들에게 홍보하고 판매하려고 해. 


여전히 미술에 대해 잘 모르고 

그들의 말대로 

믿는 사람들은 그런 국내용 작품을 사겠지. 


그런 호구들로부터 

돈 벌려는 예술의 컬렉터 그런 비슷한 브랜드 채널. 

그들이 찾고 판매하는 작품의 작가가 

뭔가 있는 듯 공허한 포장이나 하며  

한국미술계의 수준을 떨어뜨리고 있어.


국내 갤러리의 전략이 나누어지고 있지. 


계속 국내 판매용 작품들로 

착한 가격에 

양껏 팔려고 국내 호구를 찾는 갤러리와 

세계의 주목을 받는 한국이라 

국외 판매용 작품을 찾고 

세계 큰손에 판매하려는 갤러리. 


너라면 어느 쪽 갤러리가 

세계적이고

다양하면서 새로울 작품이 있을 거라 봐. 


투자를 하더라도 

제대로 투자할 가치가 있는 

작품이 있을 갤러리가 

어디라고 봐. 


별 거 아닌 국내 판매용 작품을 

잘 포장하여 

국내 컬렉터에게 사게 하려는 곳,

그런 곳은 스스로 한정된 한국미술시장에 

머물려고 하지. 


한정된 수요자들 

국내 컬렉터들이 작품을 보는 눈이 

아직 성숙하지 않을 때 

국내 판매용 작품을 팔아 

돈 벌려고 하지.


국내 자리한 어설픈 온라인 미술채널, 

체인점 같고 작은 갤러리로부터 

스스로 호구가 되는 국내 컬렉터가

되지 않길 바래.





작가의 이전글 A. I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