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H(Fake ooh, 가상 옥외광고)’ 로 브랜드 메시지 전하기
이웃나라 일본에서는 크리스마스에 KFC를 주문하는 문화가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여기서 눈 여겨봐야 할 사실은, 해당 문화가 거짓말에서 시작되었다는 점입니다.
1970년, 일본 KFC 1호점 점장의 속임수가 담긴 인터뷰('미국은 크리스마스에 치킨을 먹는다….')를 기점으로 전통문화의 자리까지 넘보게 된 것입니다.
이러한 사례는 최근 떠오르고 있는 ‘FOOH(Fake ooh, 가상 옥외광고)’를 연상하게 만듭니다.
1. 거짓이 담긴 속임수로 사람들의 눈길을 끌고
2. 실제와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켜 관심을 만들어내며
3. 관심을 가진 대중들이 지인들과 공유하고
4. 입소문이나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어
5. 마침내 하나의 문화이자 트렌드로 자리 잡는
단계를 동일하게 거치기 때문인데요.
이렇듯 FOOH는, 사람들이 진짜라고 믿도록 속여 우리 브랜드가 소비자들 사이에 문화로 자리매김하도록 만드는 영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더불어 FOOH 영상을 본 소비자들이 SNS 상에서 지인 및 팔로워에게 공유함으로써 브랜드는 별다른 추가 비용 없이 큰 마케팅 효과까지 누릴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린 어떻게 FOOH의 영향력을 이용해 브랜드 메시지를 ‘잘’ 전할 수 있을까요?
FOOH로 브랜드 메시지를 ‘잘’ 전하는 비결에 대해 함께 탐구해 보시죠!
*아래 FOOH는 위에이알이 자체 제작한 콘텐츠입니다.
FOOH로 브랜드 메시지를 전하는 법
MSG Sphere X AirPods Max
라스베이거스의 살아있는 듯한 LED 경기장, Sphere가 살아서 음악을 감상하고, 감정을 느끼는 듯한 효과를 주는 FOOH입니다.
Tip. 좋은 FOOH 크리에이티브의 3가지 포인트를 확인하며 사례를 확인해 보세요.
[표현하고 싶은 제품의 특징]
에어팟 맥스의 제품의 USP('노이즈 캔슬링’)을 살리면서, 다양한 표정을 가진 Sphere의 매력을 담아냅니다.
동시에 실제 라스베이거스에 있는 Sphere가 진짜로 에어팟 맥스를 착용하고 있다는 착각을 불러일으켜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킵니다.
[제품의 특징을 살린 FOOH 기획/제작]
Sphere의 표정 변화에 맞춰 주변 소음이 경쾌한 음악으로 전환되면서 Sphere의 다양한 표정과 제품의 특징('노이즈 캔슬링’)이 함께 표현되었습니다.
스피어의 움직임과 그에 따른 빛의 방향이 제품(에어팟 맥스)에 반영되어 실제로 스피어에 거대한 에어팟 맥스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는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킵니다. 높은 퀄리티에서 오는 실제감이죠.
‘실제와 같은 착각’이 중요한 FOOH에서 높은 퀄리티는 필수적인 요소로, FOOH를 제작할 때 꼭 고려해야 하는 사항입니다.
[FOOH의 WOW 포인트]
에어팟 맥스의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실행됨과 동시에, Sphere의 표정이 ᖰ(-ˍ- )ᖳ → ᖰ(⌯'0'⌯)ᖳ로 변화되면서 노이즈 캔슬링의 기능에 대한 만족스러움이 표현됩니다.
결과적으로 소비자들은 FOOH에 눈길이 끌려 영상에 관심을 가지게 되고, 이후 에어팟 맥스의 USP를 자연스럽게 깨닫게 됩니다. 브랜드 이미지가 자동으로 자리 잡는 것이죠. 자발적인 확산은 덤이고요.
Christian Dior
연말을 맞아 홀리데이 콘셉트로 단장한 디올 성수 스토어 외벽에 앉아있는 골드 나비가 날아가는 효과입니다. 홀리데이 매직이 골드 나비에게 일어난 것 같은 디올 FOOH네요.
Tip. 좋은 FOOH 크리에이티브의 3가지 포인트를 확인하며 사례를 확인해 보세요.
[표현하고 싶은 제품의 특징]
연말을 맞이해 새롭게 단장한 디올 성수의 홀리데이 콘셉트를 강조합니다.
특히, 디올의 연말 브랜드 메시지(‘홀리데이, 황홀한 꿈의 세계, 매직 등’)를 전달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제품의 특징을 살린 FOOH 기획/제작]
온실에 앉아있는 골드 나비가 훨훨 날아가는 듯한 FOOH 영상을 통해
사람들로 하여금 디올 성수에서 실제로 진행되는 퍼포먼스일 것이라는 착각을 불러일킵니다.
홀리데이의 매직이 실현된 꿈의 세계에 홀려버린 것이 아닐까요?
[FOOH의 WOW 포인트]
조형물로 존재하는 골드 나비가 실제로 살아 움직이는 듯한 CG 표현을 통해
디올의 브랜드 메시지인 ‘홀리데이의 매직’이 현실세계에 실현된 듯한 느낌을 선사합니다.
Moncler
광화문 광장에 서있는 이순신 장군 동상과 몽클레르 패딩의 만남입니다. 손발이 꽁꽁 어는 추운 겨울에도 24시간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을 수 있는 비결이 엿보이는 몽클레르 FOOH네요.
Tip. 좋은 FOOH 크리에이티브의 3가지 포인트를 확인하며 사례를 확인해 보세요.
[표현하고 싶은 제품의 특징]
몽클레르 패딩의 보온 기능을 강조함과 동시에 소비자들의 흥미와 관심을 유발할 수 있도록 합니다.
[제품의 특징을 살린 FOOH 기획/제작]
국가를 수호하는 인물로서 광화문 광장을 지키고 있는 이순신 동상이 추운 겨울임에도 불구하고 24시간 동안 밖에 서있다는 점을 이용해
차가운 바람이 부는 추운 겨울에도 몽클레르 패딩 하나만 있으면 바깥에서 24시간, 48시간을 서있어도 문제없다는 메시지를 소비자에게 전달합니다.
[FOOH의 WOW 포인트]
누군가 광화문에 있는 이순신 동상에 패딩을 입혀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킵니다.
해당 FOOH는 소비자에게 ‘광화문 광장에 가면 실제로 이순신 동상이 몽클레르 패딩을 입고 있을까?’라는 궁금증을 심어줌과 동시에 ‘나도 저 패딩을 입으면 추위를 견딜 수 있겠다!’는 생각을 무의식적으로 심어줍니다.
결과적으로 몽클레르 패딩에 대한 구매 욕구를 자극하게 됩니다.
TAMBURINS
성수동에 위치한 탬버린즈 플래그십 스토어 옥상에 거대한 에그퍼퓸이 등장한 효과입니다. 옥상에 거대한 조형물이 설치돼 있는 듯한 착각을 주는 탬버린즈 FOOH네요.
Tip. 좋은 FOOH 크리에이티브의 3가지 포인트를 확인하며 사례를 확인해 보세요.
[표현하고 싶은 제품의 특징]
탬버린즈에서 출시된 에그퍼퓸과 최근 새로 오픈한 성수동 플래그십을 홍보하기 위한 목적이 담겼습니다.
[제품의 특징을 살린 FOOH 기획/제작]
성수동 TAMBURINS 플래그십 스토어 옥상에 등장한 거대 에그퍼퓸을 통해 실제로 거대한 조형물이 설치된 것과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켜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킵니다.
[FOOH의 WOW 포인트]
건물 골조만 남겨 웅장함을 이끌어내고 도전정신을 보여주려고 했던 탬버린즈의 의도를 해치지 않으면서도 건물의 휑함을 채우고,
거대한 에그퍼퓸과 빛나는 핑크 퍼를 통해 시각적 아름다움을 극대화하고 제품을 강조합니다.
Pokémon Concierge
넷플릭스 시리즈 ‘포켓몬 컨시어지’의 공개를 기다리는 설렘이 담긴 넷플릭스 FOOH입니다. 포켓몬 월드의 고라파덕이 현실 세계에 나타난 듯한 효과네요.
Tip. 좋은 FOOH 크리에이티브의 3가지 포인트를 확인하며 사례를 확인해 보세요.
[표현하고 싶은 제품의 특징]
넷플릭스 시리즈 ‘포켓몬 컨시어지’의 *콘셉트를 살려 호텔에 방문한 고라파덕의 스토리를 담았습니다.
(*포켓몬들이 손님으로 찾아오는 리조트에서 일하는 컨시어지의 이야기)
[제품의 특징을 살린 FOOH 기획/제작]
포켓몬 컨시어지의 ‘클레이’, ‘스톱모션’의 재질을 살려 제작하였으며,
포켓몬 세상에서의 고단한 여정으로 인해 체크인도 전에 졸고 있는 거대한 고라파덕과 캐리어를 통해 곧 공개될 시리즈에 대한 재미와 기대를 만들어냅니다.
[FOOH의 WOW 포인트]
현실 세계 속 호텔 위에 누워있는 고라파덕을 통해 포켓몬 컨시어지라는 애니메이션이 현실에서 실현된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Fake 영상을 통해 오히려 현실감을 느끼게 되는 효과인 거죠!
신선한 충격을 줄 수 있는 브랜드 FOOH 영상, 이제 전문가와 함께 하세요.
FOOH 영상 / AR 콘텐츠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다면 official@we-ar.kr로 문의해 주세요.
XR/3D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위에이알입니다.
위에이알은 3D/XR(AR,MR) 콘텐츠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입니다.
전 세계 400여 개 이상의 브랜드와 함께 숏폼 콘텐츠를 제작했고, 5억 회 이상의 조회수를 만들어 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