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장(?)의 즐거움

당신이 하고 있는 비즈니스에 가치 한 스푼을 더 하세요!!

by 박희용

사회적기업, 사회적경제조직들을 대상으로 현장심사(?)를 다니고 있습니다


주 목적은 사업수행역량, 사회적 가치(임팩트), 성장성 등 문서에 보이지 않는 부분을 현장에서 기업 대표자와 대화(?)를 통해 한번 더 확인을 해보는 일입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일반적인 사업계획서 심사와는 다릅니다.


기업들을 만나면서 들었던 아쉬운점은 본인들의 상품, 비즈니스모델, 가능성에 대한 포장이 약하다는 것입니다. 깔끔한 녹차를 마시는 기분이라고 표현하면 될까요?


질소과자 처럼 내용물에 비해 너무 과대포장하는것도 문제이지만, 팩트(사실)만 이야기 하는것도 또한 문제입니다.


팩트(사실)에 우리가 추구하는 가치(관점)을 더해주어야 합니다. 팩트와 가치가 제대로 만나면 그 폭발력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왜냐하면 당신이 추구하는 가치, 가고자하는 길이

허상이 아닌 사실에 기반하여 그 일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는 것만으로도 감동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매출을 등한시 하라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간혹 소셜섹터는 비즈니스와 거리가 멀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신데,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더 치열하게 비즈니스 구조를 고민하고 돈을 벌어야 합니다.


있는 그대로의 팩트(사실)는 사람들을 움직이게 하는 힘이 부족합니다. 왜냐하면 “이야기”가 빠져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이야기가 필요합니다. 공감이 되어야 사람들이 행동을 하고 그 행동 하나하나가 당신들이 만들고자 하는 세상으로 가기위한 밑거름이 됩니다.



공감을 “납득”이란 단어로 바꾸어보셔도 됩니다.


그럼 가치(관점)를 어떻게 만들고 그안에서 이야기는 어떻게 만들어야 할까요?


“가치는 당신들의 사업이 성공(?)하면 세상이 어떻게 변하는지를 생각해보시면 됩니다.”


“만약 우리가 하는일이 이산화탄소를 저감시켜

지구의 공기를 깨끗하게 하는 것이라면”


우리의 가치는

“지구의 공기를 깨끗하게 만드는 기업”이 될것입니다. 라고 하면 사람들은 그래서 뭐?? 이런 반응일것입니다.


지구의 공기를 깨끗하게 만들겠다는 기업은 우리만 있는것이 아닙니다.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야 합니다.


누구를 위하여 지구의 공기를 깨끗하게 만들고 있는지?

지구의 공기를 깨끗하게 만드는 방법이 무엇인지?

어떠한 것(?)을 활용하여 공기를 깨끗하게 하는지

왜, 우리가 이러한 일을 시작했는지?(이유)

우리가 성장하면 당신과 당신가족 그리고 친구들의 삶이 어떻게 변하는지

기타 등등


이러한 질문과 답변을 통하여 좀 더 깊숙하게 우리가 하는 일 속으로 딥다이브 해 보아야 합니다.


기업내부에서 하기 힘들면 외부의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방법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