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 호스팅을 통해 홈페이지를 운영하다 보면 증가하는 방문자와 네트워크 트래픽의 증가로 인해 회선 용량 제한과 서버 용량의 제한등과 같은 웹 호스팅 서비스로의 한계를 느끼게 된다. 서버 호스팅과는 달리 웹 호스팅의 가장 큰 장점인 저렴한 비용 이외에 본인이 소유한 홈페이지에 대한 서버 관리를 위한 인력이나 비용을 들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무료 홈페이지 계정을 이용한 홈페이지에서 웹 호스팅의 시대에 이어 서버 호스팅의 시대에 이르기까지 순차적으로 하드웨어적인 부분을 향상시킴에 있어서 가장 큰 문제점은 바로 비용의 문제였다.
무료 웹 호스팅을 이용한 홈페이지의 경우 비용이 거의 들지 않는다는 점과 사용상의 제약에 따른 부분, 웹호스팅 시대의 경우 역시 위에 언급한 것과 마찬가지로 트래픽과 용량의 제약들이 존재하지만 이러한 제약을 벗어나기 위해 서버 호스팅을 이용한 홈페이지 운영을 하고자 한다면 반드시 명심해야 할 것이 있다.
과연 서버 호스팅으로 하드웨어적인 환경을 업그레이드할 만큼 당신의 홈페이지가 가치가 있는지 그리고 업그레이드 할만큼 많은 트래픽이 존재하는지에 대해 고민해 보아야 할 것이다. 웹호스팅의 경우 한달에 소요되는 비용이 약 10만원 내외라고 한다면 서버 호스팅의 경우 적게는 3배 많게는 10배이상의 비용이 소요되게 된다.
만일 당신의 홈페이지가 이러한 서버 호스팅을 운영할 만한 비용을 벌어들이지 못한다면? 안타깝지만 웹호스팅 서비스에 남아 조금 더 자신의 홈페이지의 방문자를 늘리기 위한 서비스를 개발하고 업그레이드 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무리한 확장은 결국 당신에게 엄청난 비용을 부담지울 수도 있다는 점을 꼭 명심하자.
서버 호스팅으로의 이전은 이러한 서버에 관련되는 운영 비용만 부담이 되는 것이 아니다. 웹서버를 운영하기위한 서버 운영인력 역시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만일 자신이 서버를 운영할 능력이 없다면 이는 신규 인력의 채용을 하거나 서버 관리 서비스를 제공해주는 업체에 위탁을 통해 운영할 수도 있으나 이 역시 비용이 수반되게 된다.
그럼 어떻게 이러한 문제를 해결해야 할까?가장 좋은 방법은 서버를 본인 스스로 직접 관리할 능력을 키우는 것이다.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 일지 모르겠지만 최소한의 비용으로 최대한의 효과를 얻는 방법은 바로 자신이 그에 필요한 능력을 키우는 것이다.
웹 서버의 운영과 관리를 위해서 리눅스의 기본적인 운영방법에 대한 학습 그리고 리눅스의 웹 서버인 아파치에 관한 부분을 학습해야 하며, Windows 시스템의 경우 IIS에 대한 공부를 집중적으로 해야한다.
서버 호스팅의 시대로 넘어오게 되면 웹호스팅 시대와는 달리 서버와 네트워크에 대한 해킹과 보안의 위협에 항상 사이트가 노출되게 되며, 이러한 위협을 대처할만한 능력이 존재 하지 않는다면 당신이 운영하는 홈페이지는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해커들이 이용하는 좀비 서버로 변해있을지도 모를 일이다.
만일 본인이 서버를 직접 운영할 능력이 부족하다면 아쉽지만 리눅스 서버 보다는 windows 서버를 추천한다.
Windows 서버의 경우 서버에 대한 기본적인 보안 위협에 대해서 정기적인 자동 패치를 통해 어느정도는 해결이 가능하지만, 리눅스의 경우 이러한 보안 위협에 대해 전적으로 서버 운영자가 패치등 모든 보안관련을 작업을 통해 보안 위협에 직접 대처해야 하기 때문이다.
웹 서버에 대한 운영 능력이 부족하다면 Windows 서버도 대안이 될 수 있다.
물론 리눅스가 APM (Apache, PHP, MySQL) 에 최적화된 환경이긴 하지만 Windows 에서도 아파치와 PHP, My-SQL을 설치하여 운영이 가능하다. 단, 리눅스에 비해서는 확실히 동시접속자수나 동일한 하드웨어 상에서 수용이 가능한 사용자가 확실히 적어지기는 한다.
필자도 처음으로 서버 호스팅 후 리눅스 OS 에 APM 을 설치하여 운영했으나 나날이 증가되는 보안 이슈등을 대응할 능력이 되지 않아 리눅스에서 Windows 로 변경한 후 APM 을 설치하여 운영했었다.
물론 Windows 를 OS 로 사용하려면 Windows Server 라이선스를 직접 구매하거나 서버 호스팅 업체에서 제공하는 월간 라이선스에 대한 추가 비용은 부담해야 한다.
웹 호스팅 시대와 달리 서버 호스팅의 시대는“서버 운영”까지 감당해야 할 짐이 하나 더 늘어나게 된다.
서버 호스팅의 시대로 넘어오게 되면 진정한 전쟁이 시작된다. 바로 비용과의 전쟁, 살아남기 위한 전쟁!
서버를 이용하여 홈페이지를 운영하는 방법으로는 코로케이션 서비스와 서버 호스팅 서비스가 있다.
하나는 코로케이션 서비스라고 해서, 본인이 서버만을 직접 구매하고 서버 덱(서버를 설치하는 공간)과 네트워크 회선만을 임대해서 이용하는 서비스와 서버, 서버덱 그리고 네트워크 회선을 일괄적으로 구매하는 서버 호스팅 서비스가 존재한다.
각 서버 호스팅업체에서 제공되는 서비스는 대부분 서버 호스팅이라고 해서 서버+서버덱+네트워크 회선을 통합하여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필자의 경우는 처음 저렴한 조립 PC를 이용하여 코로케이션 서비스를 약 5개월간 운영했으나, 하드 디스크의 셧다운으로 인해 결국 코로케이션 서비스를 해지하고 서버 호스팅(서버+서버덱+네트워크)으로 서비스를 변경했었다.
필자도 그때 안 사실이지만 조립 PC의 경우 웹서버를 쓰기에는 한계가 존재한다. 24시간 운영되어야 하는 웹 서버의 경우는 확장의 편리함이나 저발열과 저전력 그리고 하드웨어적인 안정성이 담보되어야 하지만 조립 PC의 경우 이러한 문제가 발생될 우려가 크다. 저렴한 조립 PC의 안정적이지 않는 부문은 결국 홈페이지의 서비스 질에도 큰 문제를 끼치기 때문에 조금 비싸더라도 꼭 서버용으로 인증된 제품을 구매하여 이용하기 바란다.
서버용 장비가 왜? 일반 PC용 보다 비싼지 필자도 그때 처음 알게 되었다.
본인이 웹 서버용 하드웨어를 보유하고 있다면 코로케이션 서비스를 추천하긴 하지만 기왕이면 서버 호스팅 업체에서 제공하는 서버 호스팅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것 같다
서버 호스팅을 하기에 앞서 아래의 기본적인 용어들은 알고 있어야 한다.
CPU
중앙처리 장치이다. 제일 중요하긴 하지만 대부분 Intel의 Xeon을 이용한다. 높은 Hz 가 좋긴 하지만 2.0 Ghz 이상이면 무난하다.
메모리 RAM
최소 2G 이상이어야 한다. 웹 서버에서는 CPU 보다 메모리의 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Java를 이용한다면 4G 이상이어야 한다.
HDD
저장할 수 있는 공간이다. 1T 정도면 넉넉하게 이용할 수 있다.
네트워크 회선
초당 가능한 네트워크 트래픽 10 Mbps 단위로 제공한다.
서버 호스팅에서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이 바로 네트워크 회선이다. 네트워크 회선의 경우는 웹 호스팅과는 달리 크게 아래와 같이 4가지 상품이 존재한다.
10 Mbps dedication / 100 Mbps dedication / 10 M Shared / 100 Mbps Shared
각 상품을 좀 더 상세히 설명해 보자면 10M Dedication 서비스는 10 Mbps의 네트워크 회선을 온전히 내 서버 하나에서만 사용하는 것이고 10 M Shared 서비스의 경우는 10 Mbps 회선을 여러 대의 서버에서 나눠서 사용을 한다는 이야기이다.
즉, 웹 호스팅에서 서버 자원을 여러 개의 홈페이지가 나눠쓰듯이 shared 회선의 경우는 여러 개의 서버가 하나의 네트워크 회선을 나눠서 사용을 한다는 이야기이다.
여기에서 10 Mbps와 100 Mbps의 차이점은 초당 감당이 가능한 네트워크 트래픽을 나타낸다.
10 Mbps의 경우는 10 Mbps / 8bit = 1.25 Mbyte로 초당 네트워크 트래픽이 감당이 가능하다는 이야기이며 100 Mbps의 경우는 12.5 Mbyte로 초당 네트워크 트래픽이 감당 가능하다는 이야기이다. 즉, 서버 호스팅에서의 네트워크 회선은 일간 총전송량으로 네트워크 트래픽을 제한하는 것이 아니라 초당 감당 가능한 네트워크 트래픽으로 네트워크 회선 비용이 부과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서버 호스팅의 네트워크 회선은
일간 총 전송량이 아닌 초당 순간 전송량으 최대치를 기준으로 비용이 청구된다.
이를 일간 총 네트워크 트래픽으로 계산해 보면 1.25 Mbyte x 60s x 60m x 24h = 105 Gbyte 즉 하루에 총 105 Gbyte 정도의 네트워크 트래픽을 감당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된다.
다시 말하면 하루 웹사이트의 일 전체 트래픽이 105 Gbyte 가 넘지 않는 다면 10M dedication 서비스보다는 10M shared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비용적인 측면에서는 유리하다는 이야기로 요약될 수 있다.
일 전송량이 100 Gbyte를 넘지 않으면|
10M Shared 가 비용적인 측면에서 유리하다.
서버 호스팅을 이용할 때에도 본인이 운영 중인 홈페이지 트래픽을 사전 예측하여 서버 호스팅 서비스를 신청해야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홈페이지 운영이 가능할 것이다.
하지만 모든 서버 호스팅 업체에서 shared와 dedication으로 네트워크 회선 서비스를 구분하여 신청을 받지는 않는다. 일부 서버 호스팅 업체에서는 dedication으로만 네트워크 회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앞서 이야기 한대로 서버에 대한 부가 서비스를 추가하게 되면 비용 역시 또 추가가 되게 된다.
서버 호스팅을 가장 저렴하게 이용하는 방법은 다름 아닌 본인 스스로 관리 능력을 키워야 한다는 점을 꼭 명심하자.
웹 호스팅과는 달리 서버 호스팅의 경우 이런저런 서비스를 추가할 경우 비용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게 된다. 필자는 그래서 열심히 공부했다. 왕성한 학습 의욕 때문이 아니라 바로 비용을 줄이기 위해서이다.
서버 호스팅은 물리적으로 넉넉한 자원을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는 하지만 기존에 구매한 서버로는 감당이 되지 않을 정도로 사용자가 늘어날 때 확장의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다시 말하면, 초기에 1 CPU에 32 Gbyte의 RAM으로만 서버를 운영했으나 이 서버가 도저히 감당할 수 없도록 사용자가 증가한다면?? 추가적으로 동일한 사양의 서버를 한대 더 구매하고 OS 설치하고 PHP, MySQL 설치하고 이런저런 설정을 다시 해주는 부분은 비용적인 측면뿐만이 아니라 운영하는 데 있어서도 분명 번거로운 작업이 될 것이다.
그리고 서버의 경우 감가 상각이 매우 심해 1년 전에 구매한 서버의 경우 중고시장에 내다 팔 경우 매우 저렴한 가격으로 밖에는 매도가 불가능하다는 문제점등이 있다.
이러한 서버 호스팅의 단점을 해결한 것이 바로 클라우드 호스팅 서비스이다. 클라우드 호스팅 서비스의 경우 사용자가 적을 경우에는 낮은 사양의 저렴한 클라우드 서버를 이용하다가 사용자가 증가할 때에는 원 클릭만으로 고 사양의 서버로 확장을 하거나 새로운 서버를 추가 확장할 수 있다. 이러한 확장성의 편리함이 클라우드 서비스가 확대되는 계기가 아닌가 생각된다.
필자가 운영 중인 게임세상의 경우도 2011년 홈페이지의 대규모 개편과 함께 서버 호스팅에서 클라우드 호스팅 서비스로의 이전을 통해 많은 비용을 절감했었다.
사실 웹 호스팅의 시대가 게임세상의 개발적인 관점에서 큰 성장을 이루었었다면 도메인을 등록과 서버 호스팅으로의 이전은 게임세상의 방문자와 수익적인 측면에 있어서 큰 발전을 이루게 된다.
사용자는 가만히 기다리면 방문해주지 않는다. 끊임없이 홈페이지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이용자의 요구사항과 사용자들의 이용패턴을 분석하여 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콘텐츠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며, 또한 다양한 방법을 통해 본인이 운영 중인 홈페이지에 사용자가 원하는 콘텐츠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려주어야 한다.
홈페이지는 끊임없이 변화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
본인 홈페이지의 문제점이나 사용자의 요구사항은 로그분석을 통해서 해결하고 사용자가 원하는 콘텐츠가 있음을 알리는 방법으로는 검색엔진의 등록이나 검색엔진이 좋아하도록 홈페이지를 만들어야 할 것이다.
또한 서버 호스팅으로 인해 발생되는 비용을 다소나마 줄이기 위해서는 사이트 방문자의 트래픽을 이용한 온라인 광고 노출을 통해 비용을 해결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