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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화
푸른 밤
by
교실밖
Jun 3. 2021
어
젯
밤은 푸르렀다. 하늘도, 호수도 그랬다. 걷는 동안 다른 세상에 온 기분이
었
다.
안성기와 장미희가 열연했던 80년대 영화 <깊고 푸른밤 Deep Blue Night>이 생각나네. 무지하게 쓸쓸한 영화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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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훈이의 캔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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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훈이의 캔버스'를 비롯하여 몇 권의 책을 썼습니다. 종이책의 실종 시대에 여전히 그 물성과 감촉을 느끼며 읽고 쓰는 일에 매달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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