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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날, 특별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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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밖
Oct 9. 2023
특별한 날을 맞아 특별한 곳에 다녀왔다. 세상은 충분히 아름다울 수 있다는 마음으로 걷고 또 걸었다. 잔잔한 수면은 하늘을 그대로 받아냈다. 한 바퀴를 걸어 제 자리로 돌아와 사진을 보니 꿈결인 듯 아득하다. 기분 좋은 피로감으로 귀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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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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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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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훈이의 캔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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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훈이의 캔버스'를 비롯하여 몇 권의 책을 썼습니다. 종이책의 실종 시대에 여전히 그 물성과 감촉을 느끼며 읽고 쓰는 일에 매달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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