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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최영준 Mar 20. 2019

다시금 비상을 위한 시간

3월 21일 NBA 매치 프리뷰



오클라호마 시티가 3연패 수렁에 빠지며 심상치 않은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동부의 제왕 토론토 랩터스를 홈에서 맞이한다.


토론토는 클리블랜드 원정 경기에 패하고 홈에서 레이커스에 승리

또 다시 디트로이트 원정 경기에 패배, 그 후 홈에서 뉴욕에 승리했다.


원정 2연패를 기록하고 있는 토론토가 오클라호마 원정에서는 다시금 승리할 수 있을까.

직전 뉴욕전에서 128-92로 대승을 거뒀지만 그 대가는 꽤 비쌌다.


주전 포인트 가드 카일 라우리가 발목 부상을 입었다.

라우리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걸을 수 있다. 단지 조금 불편할 뿐이다. 곧 괜찮아 질 것 같다."

라며 큰 부상이 아님을 강조했지만

이번 오클라호마전에서 출전이 미정인 상황.


2월달, 7연승을 거둔 뒤 6승 5패로 다소 주춤한 토론토에게 결코 좋은 소식은 아니다.

현재 토론토는 동부 컨퍼런스 2위로 1위 밀워키와 3경기 차이를 유지하고 있다.


오클라호마는 올스타 브레이크 이전 서부 컨퍼런스 3위에 올라있었고 

1위 골든스테이트, 2위 덴버와 경기 차이도 얼마 나지 않았다.

그러나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5승 9패를 기록하며 서부 컨퍼런스 6위로 떨어졌다.


오클라호마의 감독 빌리 도노반은 여전히 팀의 상황이 바뀔수 있다며 신뢰를 보냈다.

골든스테이트전에서 부상 당했던 너렌스 노엘이 복귀할 수 있기 때문.

노엘이 라인업에서 빠질 경우 평균 128점 이상을 실점하고 있기 때문에 

노엘의 복귀는 오클라호마에게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올 시즌 노엘이 결장한 경기에서 오클라호마는 1승 4패의 처참한 성적을 기록했다.


거기에 테크니컬 파울에 대한 징계로 마이애미전 결장했던 웨스트브룩 역시

토론토전에서 다시 출전할 예정이다.

오클라호마는 올 시즌 웨스트브룩이 결장한 경기에서 5승 4패를 거뒀다.




상위 시드였던 오클라호마와 포틀랜드가 주춤거리는 사이

샌안토니오와 LA 클리퍼스 등 하위 시드 팀들의 질주가 이어졌다.

샌안토니오는 골든스테이트까지 잡아내며 9연승을 달리는 중이다.

상위 시드를 향한 그 어느때 보다도 치열한 접전이 이어지는 가운데

오클라호마가 토론토전을 기점으로 다시금 예전의 모습을 되찾을것으로 예상된다.



글=최영준


참고기록 : NBA, YAHOOSPORT, ROTOGRINDER, SPORTSBETTINGSTATS, COVERS, ESPN, BASKETBALLREFE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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