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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1 미국 꼬마들의 추석행사

by 만박사

명절 하면 한복 입고 돌아다니는 아이들이 눈에 들어온다. 이날은 한국에서 추석당일이었고, 미국서는 지극히 평범한 평일이었다. 마침 한글학교가 열리는 날이라 미리 부모님께 한복을 보내달라고 카톡을 보냈다.


생각보다 많은 아이들이 입고 왔다. 키가 커져서 새로 한복을 구입한 친구들은 작아진 한복도 여유 있게 챙겨 왔다. 그 덕에 한복이 없는 아이들이 입을 수 있었다. 빨강치마가 얼마나 예쁜지...


어떤 아이들은 벗지도 않고 계속 입고 다녔고, 어떤 아이들은. 저고리만 벗고 치마는 계속 입고 다녔다. 무슨 패션인지.ㅋㅋㅋ

미국에서 가끔 이런 행사를 하는데 단기로 미국 체류를 하는 가족들도 챙겨 오면 좋을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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