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자동차가 없으면, 어딜 못 나간다(메트로가 있는 도시가 아니면). 어제 지인과 함께 fairfax 오피스에 다녀왔다. 거의 도착쯤에 차 하단부분에서 뭔가 질질 긁히는?끌리는? 소리가 나서 이상하다 싶었는데, 내려서 확인해보니 차 부품을 커버해주는 부분이 반쯤 접혀서 땅에 닿았다.
40마일 걸리는 집까지 어떻게 가야하나? 싶었는데, 안전히 달리긴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면 집앞에 한인이 운영하는 카센터에 가서 물어봐야겠다. 하면서 잤다.
카센터에 갔더니, 뭐 별거 아니라는듯이 금방 고쳐주셨다. 토요타 센터에 가려면 예약해야하고 얼마나 비싼지 가늠하기도 힘들어서 집앞에 카센터에 갔는데, 비싸지도 않게 바로 수리를 마쳤다. 매일 차를 끌고 다니니 별의별 일이 다 생긴다. ㅋㅋㅋ
아마존에 검색해보니 Lower Undercar Engine Shield Cover - Compatible with 2013-2018 Ford Fusion 1.5L 1.6L 2.5L 2.0L FWD 이런것을 판매도 하는것을 알았다. 별걸 다 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