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5 미국 나의 첫 리파이낸스[1]

by 만박사


2024년 4월 26일은 우리가 첫 집을 구매하고 클로징을 한 날이었다. 당시 모기지 이자는 7%를 넘나들던 시기라, 사실 선택의 여지가 많지 않았다. 울며 겨자 먹기로 집을 샀다는 표현이 딱 맞는 상황이었다. 다행히 아는 언니가 많이 도와줘서 6.75% 이자를 받을 수 있었다. 36만 불을 대출받아 원금과 이자만 납부하는 금액이 매달 2,334.95달러였다. (시간이 참 빠르게 지나간다. 벌써 2년되어간다니........................)


resons to refinance.jpg

보통 사람들은 처음 받은 이자율에서 1%~1.2% 정도 내려가면 리파이낸스를 고려한다고 한다. 나도 그 언니에게 “5.75% 정도만 나와도 한 번 해보고 싶다”고 말해두었는데, 최근에 연락이 왔다. 요즘 그 정도 금리가 가능할 것 같다는 소식이었다. 남편은 “조금 더 기다리면 더 내려갈 수도 있다”며 신중한 입장이었지만, 나는 매달 2,000달러 정도만 내도 부담이 훨씬 줄 것 같아 리파이낸스를 추진해보기로 했다.


여러 군데에 서류를 넣어본 결과, 5.75%보다 더 낮은 조건으로 오퍼를 받을 수 있었다. 담당자에게 “월 페이먼트를 2,000달러 밑으로 맞춰줘야 남편이 OK 할 것 같다”고 했더니, 정말 1,999.83달러로 맞춰주셨다.

리파이낸스는 생각보다 간단하지 않다. 어프레이절[An appraisal is the act of examining someone or something to judge its value, quality, or condition.]도 다시 받아야 하고, 타이틀도 다시 진행해야 한다. 경우에 따라 어프레이절이 면제되기도 하지만, 우리는 해당되지 않았다. 또 에스크로를 하지 않기로 했더니, 그에 따른 비용으로 434달러를 추가로 내야 했다.



리파이낸스를 진행하려면 어플리케이션도 두 번 작성해야 한다.


첫 번째는 내가 믿고 거래하는 론 회사 사이트에 우리 정보를 입력하는 것이고,(신용조회를 허용)
두 번째는 실제로 돈을 빌려주는 리파이낸스회사 사이트에 로그인해서 내용을 확인하고 사인하는 과정이다. 오늘 두 번째 절차까지 모두 마쳤다. (고용회사의 supervisor 연락처를 기입하는 부분도 있다.)


이제 앞으로 1주일 안에 원금을 조금 상환하고, 2월 27일에 마지막으로 기존 모기지(3월 1일 납부분)를 납부하면 된다. (모든 작업이 3월 10일안에는 해결될것 같다. )4월 1일에는 페이먼트가 없고, 5월 1일부터 새로운 모기지가 적용되어 납부를 시작하게 된다.


image.jpg


keyword
작가의 이전글634 어린 날의 거부감에서 야고보서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