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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왓츠인마이트립 Feb 01. 2018

3월에 제주여행을 가야만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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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 준비하자. 3월, 우리가 제주여행을 가야만 하는 이유가 있다. 비싸서 엄두도 못 내던 겨울 성수기가 끝나고 벚꽃과 유채꽃 피듯 저렴해지는 항공권과 숙박비보다 우선시되는 것이 있다. 오직 3월에만 만날 수 있는 축제부터 3월에 가장 아름다운 제주 풍경, 그리고 제철 맞은 제주요리까지. 3월에 제주여행을 가야만 하는 이유 가지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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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주들불축제 

제주를 대표하는 가장 큰 축제 중 하나인 '제주들불축제' 오름 하나를 온전히 태워내어 그 열기와 모습이 장관을 이룬다. 해묵은 풀과 해충을 없애려고 불을 놓는 '방애'라는 제주의 풍습을 축제화한 것으로 2018년에는 3월 1일 목요일부터 3월 4일 일요일까지 개최된다. 




2. 동백꽃 만개시기 

동백꽃은 1월에 피기 시작해 4월까지 그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3월에 제주 방문 시 만개해서 아름다운 동백꽃과 함께, 꽃잎이 떨어져 말 그대로의 꽃길만 걷게 해줄게요를 실현할 수 있다는 사실! 제주에는 많은 동백꽃 스팟이 있지만 역시 가장 아름다운 곳은 동양최대동백수목원인 카멜리아 힐일 것이다. 



3. 첫봄꽃, 유채꽃 개화

벚꽃보다 빠른 봄꽃은 바로 제주의 유채꽃! 사실 제주에서는 365일 유채꽃을 볼 수 있지만, 길가에 나있는 자연적인 유채꽃은 빠르면 3월부터 만나볼 수 있다. 이 시기에 추천하는 유채꽃 스팟은 '함덕서우봉'과 '화순서동로 유채꽃길'이다. 함덕서우봉은 올레길 19코스의 일원으로 오르면 유채꽃과 함덕해수욕장을 내려볼 수 있어 장관을 이룬다. 화순서동로 유채꽃길은 이차선의 좁은 도로라 멈춰 서서 보기보다는 천천히 지나가면서 감상할 수 있다. 




4. 제주 플리마켓, 벨롱장 

제주말로 '불빛이 멀리서 반짝이는 모양'이라는 뜻의 '벨롱장'은 제주의 대표 플리마켓 중 하나이다. 세화해수욕장을 따라 쭈욱 열리는데, 제주지역 주민들과 아티스트들의 독특한 상품이 많아 구경하는 재미만 해도 쏠쏠하다. 추운 겨울 잠시 쉬고, 3월에 문을 연다. 보통 매주 토요일이 되면 벨롱장을 만날 수 있는데 시기나 날씨에 따라 바뀔 수도 있으니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꼭 확인해보고 방문해보길. 

https://www.facebook.com/bellongjang




5.  3월엔 소라와 톳을 먹자! 

제주에서 특히 맛있는 소라구이와 톳을 활용한 다양한 요리! 3월부터 제철을 맞이해 더욱 쫀득하고, 더욱 풍부한 맛을 선사한다. 소라 중에서도 특히 뿔소라는 오독하면서도 쫄깃한 식감이 일품이어서 구이로도 많이 먹지만, 회로도 많이 즐긴다. 매콤하고 상큼하게 무쳐낸 톳 역시 영양만점 바다의 선물. 봄날 제주에 여행을 간다면 소라와 톳을 즐겨보자. 


[ 사진 출처 : 비짓제주 http://www.visitjeju.net ]


3월은 겨울 성수기가 끝나 항공료와 숙박비의 부담도 줄어든다. 날도 선선해 얇은 외투 입고 걷기 좋은 제주로 미세먼지와 황사를 피해 잠시의 나들이를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제주의 호텔부터 펜션, 게스트하우스까지 가격의 최저가 비교는 전문가에게 맡겨두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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