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우리의 누나이자 동생이며, 이제는 우리의 어머니이자 할머니이신,
위안부 할머니들의 삶과 아프지만 잊지 말아야 할 역사를 담은 작은 박물관을
한 쪽 벽엔 검은색 실루엣의 소녀, 반대쪽에는 위안부 할머니들의 얼굴을 그대로 본뜬 대조적인 모습의 '쇄석길'
할머니 한분 한분의 분노와 회환, 그리고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호소의 벽'
돌아가신 할머니들의 얼굴이 벽돌 벽 하나하나마다 새겨져 있는
2층 베란다 '추모의 벽'
야생화 가득한 정원이 있는 1층 '치유의 공간'
위안부를 추모하는 공간이 주택가 한복판에,
그것도 소박한 규모로 자리잡은 우여곡절의 사연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