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한말의 슬픈 유산 '운현궁 양관'
[tbsTV 영상기록 서울, 시간을 품다]
by Whats Up Seoul Nov 25. 2015
종로구 운니동의 덕성여대 종로캠퍼스에서 느껴지는
슬픈 왕조의 기운. 그 이유를 찾아 일제강점기 시대로 거슬러 갑니다.
고종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운현궁 내 선대의 사당을 허물고 들어선 양관은
당시 일본 최고의 건축가로, 일제강점기 가장 화려했던 용산총독관사를 설계한
카타야마 도쿠마의 작품입니다.
건물의 핵심부는 지붕으로 피라미드형 지붕 2개와 넓고 큰 중앙의 돔지붕으로
회화적인 아름다움을 강조하고 있는데요~
목재며 조명기구 등 당시 일본에서도 고급건축에 사용되던 자재들을 수입해 꾸며진 양관 내부는 멋진 드라마의 무대가 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그 낭만스런 풍경뒤엔
일제의 회유속에 스러져간 마지막 왕조의 슬픈 역사가 새겨져 있었으니...
일제치하에서 힘겹게 마지막 왕조를 지키며 살았던 이씨 왕조와의 만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