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아~ 님은 갔습니다!"
그렇지만 만해 한용운 선생의 애국 정신은 여전히 남아있는 '그 곳'
조선총독부와 마주보기 싫어 남향을 거부한 이곳은
한국 불교의 근대화를 주도했던 승려이자 민족시인이었던 만해 한용운 선생이
만년을 은거했던 집입니다.
구도의 뜻을 담아 만해 선생이 직접 지은 택호 심우장.
독립을 위한 저항과 투쟁이 삶의 전부였던 만해 선생이 1933년 결혼을 하자
지인들이 마련해준 생애 유일한 집이었습니다.
지식인들의 친일 활동을 반대하고 창씨개명을 거부하며 투쟁을 멈추지 않았던
선생의 삶과 심우장은 늘 일본의 감시 대상이었습니다.
선생이 죽은 뒤에도 외동딸이 살았지만
일본대사관저가 건너편에 자리잡자 심우장을 떠났습니다.
성북동 골짜기 안쪽, 절개를 지키며 80년 침묵을 이어온 심우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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