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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백상진 Jun 22. 2024

롯데마트 위스키 클래스를 아시나요?

롯데마트에서도 위스키 클래스를 들을 수 있다

오늘도 클래스 출강 관련 내용을 공유하려 한다.

현재 6,7월 롯데마트 부산점에서의 위스키

클래스가 예정되어있는데, 가격이 매우 저렴한 클래스였다. 2만 원에 위스키 4잔에 글렌캐런잔까지 받아가는 말도 안 되는 구성.(나였으면 무조건 들었다)

롯데마트 위스키 클래스 장소

롯데마트에는 이렇게 문화센터가 위치해 있다.

여기서는 다양한 원데이 클래스가 열리는데

이곳에서 템므가 위스키 클래스를 하게 된 것이다.

처음에 제안받았을 때는 당장의 수익성보다 부산에서 위스키 클래스를 할 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해 주저 없이 승낙했지만, 열정과다인 걸까…? 구성이 너무 많아졌다! 하지만 뭐 어떠한가 즐거우면 됐지.

그럴듯한 PPT?!

클래스를 수 차례 반복하다 보면 약간의 업그레이드가 필요하다. 그저 그런 검은색 배경의 템플릿 말고 수강생들이 보기 좋게 자료를 다듬어야 하며, 내용 또한 수정해야 한다.

오늘은 총 14명의 수강생들이 참가했으며, 라인업은 우드포드리저브, 글렌모렌지 라산타, 라프로익 셀렉트

버번위스키를 싫어하는 경우가 많아 최대한 부드러운 버번위스키로 준비했다. 글렌모렌지 라산타는 정말 10명 중에 9명이 좋아하는 위스키로써, 사람들이 좋아하는 쉐리향을 머금고 있다.

마지막으로 라프로익 셀렉트, 라프로익 10년은 많이

접하지만 셀렉트는 접하기 쉽지 않은데 가격도 매우 저렴하고 적당한 피트와 짠맛을 느낄 수 있는 위스키다.

위스키 클래스에는 여성분들이 많이 오신다(?)

아무래도 원데이 클래스 비율은 여성분들이 많은 편이었는데 모두 열심히 클래스를 참여해 주셨다.

오늘의 위스키 선호도는 라산타 11표 라프로익 3표

우드포드 리저브를 가져왔지만, 버번은 생각보다 인기가 없다. 클래스를 진행하다 보면 지금까지 1명도 버번위스키를 최애로 뽑은 사람이 없었다.

바에서 팔리는 위스키만 봐도 알 수 있는 사실이지만, 적어도 입문자들에게 버번은 인기가 없다.


최근 위스키의 가격이 조금은 내려가고 있다. 나 같은 위스키러버들에게는 희소식이지만, 그만큼 관심이 줄어드고 있다는 소리다.

경기가 점점 어려워져서 위스키가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때로는 저렴한 위스키 한 병을 구매해 오래오래

마시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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