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구직자 중 절반가량이 "군 복무 경험이 취업에 도움된다면 입대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지난 1일 취업포털 인크루트는 ‘군 경력과 취업 간의 상관관계' 설문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조사에 따르면 여성 구직자 45%는 군 복무 경력이 취업에 도움이 된다면 입대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특히 여성 구직자들은 여군 ROTC가 취업에 도움이 된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ROTC 복무가 취업이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여성 구직자 58%는 "그렇다"고 답했다.
"군필자의 조직생활 경험이 회사 생활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는 67%의 여성 구직자가 "그렇다"고 응답했다. "아니다"라는 응답은 33%였다.
남성 군필자의 경우 "군 복무 경험이 구직활동 및 진로 결정에 도움이 되느냐"는 질문에는 "그렇다" 53%, "아니다" 47%를 기록했다. 남성 71%는 "다시 입대한다면 취업에 도움이 되는 보직으로 가고 싶다"고 응답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