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구획증후군' 진단을 받고 휴식 중인 배우 문근영(30) 씨가 SNS로 근황을 전했다.
28일 문근영 씨는 인스타그램에 빗자루를 타고 날아오르는 마녀 그림이 새겨진 컵 사진을 올렸다. 사진과 함께 "정말 좋아하는 컵. 사실 그 어떤 것에도 애착이라는 걸 잘 갖는 사람이 아니라서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쨌든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내 곁에 존재하는 이 컵. 마녀를 좋아해서, 꿈꿨던 적이 있어서. 어쩌면 지금도 꿈꾸고 있는지도 몰라"라는 글을 적었다.
이어 "암튼 어쩌면 자연스러운 실수도, 실패도, 변화도(물론 나는 그걸 자연스럽게 수용하지 못했지만) 살아가야 하기 때문에, 살아있기 때문에 있었던 모든 과정들을 누군가와 공유한다는 게 엄청 힘들었었는데 지나고 보니 나의 성장 과정을 누군가가 함께 해주고, 심지어는 그 모자라고 부족한 선택들을 지켜봐 주고, 더더 심지어는 그 바보 같은 순간들을 응원해주고, 그런 삶을 살았다는 것에 새삼 감사하단 생각이 들었다. 문득. 그래. 이 컵을 깨끗이 씻다가"라는 글을 덧붙였다.
"나 잘 있어. 걱정 마. 미안하고 그보다 더 고마워"라는 태그로 팬들에게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문근영 씨는 지난 2월 오른쪽 팔에 갑작스러운 통증을 느껴 병원을 찾았다가 '급성구획증후군' 진단을 받았다. 급성구획증후군은 근육 내 압력이 증가해 동맥을 압박하면서 혈액공급이 차단되는 증상이다. 근육과 조직 괴사 우려가 있어 응급 수술이 필요한 질환으로 알려졌다.
문근영 씨는 지난 3월 4차 수술을 마치고 퇴원했다. 이후 통원치료를 하며 휴식을 취하고 있다.
베스트 클릭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