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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위키트리 WIKITREE Jul 27. 2017

트럼프 근거없는 자신감 "내가 링컨 다음으로 일 잘해"

(서울=뉴스1) 김윤정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이 미 역사상 두 번째로 일을 잘하는 대통령이라고 말했다.


자신이 남북전쟁을 승리로 이끌고 노예해방을 이룬 에이브러햄 링컨 다음 가는 대통령이란 주장이다.


뉴스1


 


트럼프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오후 오하이오주 영스타운에서 열린 대규모 집회 연설에서 "오늘 밤 여기에서 (연설)하는 것보다 대통령 일 하는 게 훨씬 쉽다"면서 "위대한 링컨을 제외하고, 난 그 어떤 역대 대통령보다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자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몇몇 예외를 제외하고 어떤 대통령도 취임 6개월 만에 이렇게 해내지 못했다. (이 정도 수준에) 근접한 사람도 없었다"며 자신의 업적(?)을 과시했다.


그는 이어 "우린 로비스트와 특권층에 사로잡히지 않고, 미디어에 침묵하지도 않을 것"이라며 "난 미국과 미국인들을 보호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CNN은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에 대해 "대통령의 순위는 주관적인 것이므로 '팩트 체크'를 할 순 없다"고 전했다.


다만 CNN은 역대 대통령의 순위 조사를 볼 때 대중설득·의제 설정·도덕적 권위 등의 측면에서 링컨 전 대통령이 상위권을 기록했다며 "트럼프가 링컨 다음 자리로 가려면 해야 할 일이 많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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