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해영 기자 = 군마(群馬)에서 4천200만 엔(약 4억2천만 원). 이시카와(石川)에서 2천만 엔(약 2억 원)….
보통 샐러리맨의 연봉보다 많은 현금이 올해 들어 일본 각지의 쓰레기장이나 쓰레기 처리장에서 잇따라 발견되고 있다.
올해 들어 발견된 버려진 현금은 NHK가 보도한 것만도 이미 5곳에서 8천500만 엔(약 8억5천만 원)에 달했다.
경찰청이 발행하는 경찰백서에 따르면 경찰에 신고되는 습득물 중 이런 '통화'습득신고 건수가 지난 10년간 증가하는 추세다. 정확한 통계는 없지만, 경찰에 신고된 현금 습득액은 작년에 거품 경제기 수준에 달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달 14일, 이시카와(石川) 현 가가(加賀)시 온천 지역에 있는 한 쓰레기 집하장에서 쓰레기를 분리하던 여성이 1만 엔권이 들어있는 상자를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조사 결과 상자에는 1만엔 짜리로 2천만 엔이 들어있었다. 경찰은 현금의 주인을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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