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들은 흔히 '우리 아이가 천재인 것 같다'고 말한다.
우리는 이러한 이야기를 들으면 한 귀로 듣고 흘려버리기 일쑤다.
하지만 지난 10월 22일(현지시각)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을 본다면 이런 말을 조금은 귀담아들어야 한다고 생각할지도 모르겠다. "우리 아이가 천재에요"라는 제목의 영상에는 놀라운 장면이 담겼다.
영상에서 공갈젖꼭지를 문 아기는 침대를 내려오려고 애썼다.
하지만 침대는 아기에게 너무 높았다.
이때 아기는 잠시 머뭇거리더니 베개 근처로 기어갔다.
아기는 고사리 같은 손으로 베개 세 개를 차곡차곡 바닥에 쌓았다.
이어 아기는 베개가 안전하게 쌓인 것을 확인하더니 베개 위로 몸을 던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영상을 올린 프란시스코 아귈라(Francisco Aguilar)는 "우리 아들이 자랑스럽다"며 "아들은 이제 11개월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영상에 잠시 등장하는 손에 대해 "내 손이다. 아들이 뭘 하는지 몰라 아들을 잡으려고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이 영상은 31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