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문희준 씨가 아내인 걸그룹 크레용팝 출신 소율에게 옷 가게 옷을 통째로 사준 일화를 전했다.
8일 채널A '아빠본색'에서 주영훈 씨는 문희준 씨에게 "신혼이니까 아내가 다 예뻐 보이겠지? 어때?"라고 물었다.
이에 문희준 씨는 과거 소율이 옷을 사지 않고 바라만 보던 사건을 언급하며 "그때 김구라 형은 돈을 주라고, 주영훈 형은 옷을 사주라고 했잖아. 그냥 한 가게를 그냥 그걸 다 사줬다"고 말했다.
이어 "환하게 웃는 시간이 많이 적어진 것 같다. 본인을 위해서 환하게 웃는 모습이 저는 너무 예뻐 보이더라"라고 말했다.
문희준 씨는 "그러고 나서 구라 형님이 돈으로 주는 게 낫다고 했다고 그랬더니 (소율은) '그 선배는... 여자를 잘 모르는 것 같아'라고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5월 방송에서 문희준 씨는 "아내 소율이 임신 후 20kg가량 쪘다"며 "바뀐 몸에 적응을 못 해 스트레스도 많이 받는 거 같다"고 말했다.
이어 "설거지를 하면서 양갈래 머리를 하고 '나 걸그룹이야'라고 하더라. 눈물이 핑 돌았다"라고 일화를 전했다. 지난 2월 문희준 씨와 결혼식을 올린 소율은 5월 딸을 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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